2016년형 만트럭 25.5톤 덤프 차주가 각종 문제로 엔진수리를 하던 중
새로 주입된 냉각수 색깔이 오래지 않아 바뀌어 관찰을 시작함.
원래 핑크빛이 나야 하는 냉각수 색상이 누런 빛으로 변하다가
나중엔 불투명한 흙탕물로 변해
엔진을 뜯어 살펴보니 워터펌프를 비롯 냉각수가 지나가는
모든 부위가 누렇게 착색이 된 것을 확인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 직원이 급파돼 실태조사 착수
육안으로 살펴본 바 녹 성분으로 의심돼...샘플을 채취해 분석 중
분석 결과에 따라 결함으로 판명될 수도 있어
차주는 해당 차종에 들어가는 D2675 LF계열 엔진에 치명적인 녹 발생 결함이 있다고 주장해
MAN트럭버스측은 공식적인 사실 확인을 거부한 채
녹 관련 클레임이 들어오면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리를 해주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차주들은 7월 2일 만트럭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
품질문제로 뿔난 차주들의 불만이 사그러들 기미가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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