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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 볼거리SUV가 대세인 다양한 신차와 만트럭 집회 공존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8.06.04 01:12
현대차 5m급 8인승 대형SUV
신 차 25종 데뷔 벡스코 무대
19개 완성차 170개사 한 자리
만트럭 결함 서비스 보상집회
 
 
금요일인 6월 8일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 주제의 부산광역시 주최, 벡스코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18부산국제모터쇼’가 벡스코에서 17일까지 개최된다.
 
 
BIMOS 2018에는 국내•외 완성차브랜드 19개사 200여대를 비롯 신차 25대가 공개되고, 자동차와 함께 하는 생활과 공간관련 용품 류 170개사가 참여한다.
 
1주차인 6월 7일부터 4일 간은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캠핑카 쇼가 열리고,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주차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자동차와 생활위주 전시와 퍼스널 모빌리티쇼와 RC카 레이싱챔피언십이 열린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을 의미하지만 국내에서는 전동출력 0.59kw 미만 장치 전동 휠 등은 탈 수 없다.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되는 도로교통법 때문에 인도와 자전거도로 운행금지는 물론, 차도와 인도, 공원에서도 탈 수 없는 탈 것이 되고 말았다.
 
일본은 특구지정이나 주요공원의 허용구역으로 활성화 시키고 있고, 독일은 전기보조 이동 수단으로 분류하는 방법으로 일정조건에 적합하면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좌우로 감 싼 형태의 제1전시장 1층 안쪽으로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쉐보레와 제네시스브랜드 부스가 있고 그 옆으로 독일 차 벤츠와 재규어랜드로버, BMW미니와 에코라운지가 조성된다.
 
제2전시장 1층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럭을 판매한 독일 MAN트럭버스코리아와 일본자동차 도요타와 닛산, 렉서스, 아우디, 인피니티를 비롯 전기버스 에디슨모터스와 벤텍디엔씨, RV모터스, 와이즈오토, 제일모빌, 카라반 테일, 다음자동차관과 SRT라운지도 마련된다.
 
월드 프리미어는 그리 많지 않아도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을 만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와 친환경차가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현대 차는 차기 세단 라인업 모태가 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적용 콘셉트 카 '르 필 루즈(HDC-1)'를 국내 처음 소개한다.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콘셉트의 첫 번째 양산 차량은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다.
 
현대차가 제네바에서 공개한 "Le Fil Rouge"컨셉트는 차세대 쏘나타 디자인의 모태가 된다.
 
유럽에서 최고출력 275마력으로 출시된 i30 N에 이어 고성능 라인업 'N'을 단 두 번째 고성능 차 벨로스터 N이 첫 선을 보이고, 투싼 부분변경 모델도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된다.
 
뛰어난 성능과 배기음을 지닌 벨로스터N은 국내외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UV가 대세인 시점에서 '팔리세이드'라는 미국 특허명의 대형 SUV LX2도 숨겨놓은 복병이고, 넥쏘와 코나EV,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 수소전기버스와 친환경차를 비롯 쇼카 등 22대가 출품된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아시아프리미어 에센시아 콘셉트카와 의전용 차량인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 차는 7월 출시를 앞 둔 전기차 니로 EV 내장 디자인을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이후 처음 소개하고, 소형 SUV 콘셉트카 SP도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지엠(GM)은 이달 출시되는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를 발판 삼아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내수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고, 르노삼성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대표 모델이다.
 
일본 브랜드관에서는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미래형 연료전지차 콘셉트카 FCV 플러스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친환경차와 도요타의 주력 하이브리드(HEV) '뉴 도요타 아발론 HV'가 처음 소개된다.
 
렉서스는 풀 체인지 베스트셀링 세단신형 ES와 2+2인승 초소형(ultra compact) 콘셉트 카 LF-SA가 히든카드다.
 
유럽차 관에서는 1위 수입차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GLC 350e 4매틱과 C 350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앞세운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한다.
 
BMW는 i8 로드스터와 컨셉트 Z4, X2, X4, M4 CS, C 에볼루션 등 6가지 차종과 바이크 등 20가지 모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 탑 i8 로드스터와 BMW 그룹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컨셉트 Z4와 X 패밀리에서도 그릴 하부를 퍼지게 하는 등의 색다름을 선보이는 뉴 X2와 전폭이 넓어지고 세련된 뉴 X4를 비롯 초고성능 스포츠카 M4 CS가 그 주인공 역할을 한다.
 
저 중량•중심으로 설계된 오픈 탑 i8 로드스터는 도로에 붙어 달리고 시속 50km 주행 상태에서 15초 개폐가 가능한 무 소음 경량 소프트 톱이 채택됐다.
이 매커니즘은 직각으로 지붕이 접히면 자동으로 뒤쪽 창문이 30mm정도 올라와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접혀진 지붕 보관을 위해 트렁크 공간 100리터를 추가 확보해 쾌적한 주행환경을 만들었고, 엔진과 전기모터의 강력한 힘은 제로백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컨셉트 Z4는 스포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뉴 X4 M40d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향상된 주행성능,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 커넥티드 기술 탑재가 매력적이다.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의 뉴 X2가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개성 강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X 패밀리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이라면, M4 CS는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주행성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쿠페다.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은 배기가스 제로의 전기 맥시스쿠터로 역동적 성능과 최대 주행거리 160km의 새로운 차원을 선사하는 전기 맥시스쿠터다.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시간 2.8초, 최고속도 12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안전성이 겸비돼 있다.
 
디젤 게이트 이후 2년 여간 영업을 중단했던 아우디도 A8과 Q2 등 양산 차 4종과 콘셉트 카 3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A8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래그 십 모델이고, Q2는 젊고 감각적 디자인으로 첫 데뷔하는 소형 SUV다. 아우디가 SUV에 포커스를 맞춘 것은 이미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아울러 승용차 승차감에 넉넉한 탑승과 적재 공간의 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시장의 구심점이 된 SUV는 부산국제모터쇼를 계기로 하반기 대전의 전초전 장이 될 전망이다.
 
사상 처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대수가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완성차 별로 준비했던 보따리를 풀어 놓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다. 신형 싼타페가 주도한 4월 판매대수는 15만7780대로 전년 동기 17.9%나 증가하면서, 한국GM과 아우디도 주력 SUV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33.2㎏·m인 1.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이쿼녹스는 미국 GM에서 생산된 SUV로 해외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도요타 라브4 등이 타깃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등 중형 SUV와 맞붙는다.
 
한국지엠이 선보일 쉐보레 이쿼녹스. 사진: Car&Driver
 
하지만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적용과 전조등과 주간 주행 등을 비롯 리어램프 등을 바꾸는 등 2년 6개월 만에 새롭게 변신한 페이스리프트 투싼이 아시아 최초 공개되고 성형된 스포티지를 선보이는 현대자동차그룹도 만만치 않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미국 사양).
 
여기에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인도 공장에서 생산될 기아차 전략형 소형 SUV 'SP콘셉트'까지 베일을 벗는다.
 
뿐만 아니라 베라크루즈와 맥스크루즈를 초월한 현대 차 세 번째 대형 SUV 팔리세이드가 양산 직전 상태로 공개된다.
 
위장막 테스트 중인 현대의 대형 SUV. 사진: autoevolution.com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팔리세이드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정통 대형 SUV로 전장 5m를 육박하는 차체에는 7·8인승의 넉넉한 공간이 확보됐다고 한다.
 
실내는 공조기 조작버튼과 기어박스 일체형 센터페시아에 주로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버튼식 기어'가 장착되고, 안정적 온·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장착된다.
 
전륜형 AWD 동력장치인 PTU 팔리세이드의 HTRAC은 평시는 앞바퀴를 구동하지만 타이어와 노면 상황에 따라 뒤 차축으로 힘을 분배시킨다. 네 바퀴에 각각의 힘을 배분하거나 전·후륜 구동력을 50:50으로 나누는 '위아마그나' 사륜구동 시스템 특성을 갖췄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Q5와 소형 SUV Q2를 공개한다. Q5는 풀 체인지 모델로 더 날렵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고 한다.
 
신형 아우디 Q5.
 
올 연말 5년 만에 풀 체인지 중형 SUV 'X5'를 출시하는 BMW코리아는 꿩 잡는 매처럼, Q2 경쟁상대로 M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된 BMW X2로 맞대응한다.
 
M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는 신형 X2
 
전기 차 분야에서는 11m급 좌석버스용 전기버스 등 3종의 상용 전기차를 공개하는 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의 다양한 라인업들이 소개된다.
 
남산 순환버스 공급을 시작으로 전기저상버스 화이버드를 공급해온 에디슨모터스는 올해 전기 승용차와 전기트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 전기 레저용차 RV, 공항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CNG(천연가스)저상버스 프리머스에 이어 출력과 수명, 안정성이 뛰어난 차세대 수소연료트럭도 개발 중이다. 마을버스용 전기버스 주행거리는 120km, 1회 충전거리 228㎞인 고상형 좌석·관광버스는 273㎾h 배터리를 옵션으로 택하면 최대 300km이상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개발 중인 유로(EURO)6 디젤엔진이 완성되면 독일 ZF 수동 6단 변속기를 탑재한 12m급 디젤 버스도 출시한다고 덧 붙였다.
 
다목적 특수 자동차 제작 기업들도 자동차생활 동반자로 대거 참여하고, 특히 밴 바디빌더와 캠핑카 브랜드 등은 부산모터쇼가 데뷔 무대가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모델인 스프린터 보디빌더, 와이즈오토는 고객요구에 맞춰 외장과 내장을 업그레이드하는 바디빌더 기업으로 최근 출시된 모델을 선보인다. 유로코치 럭셔리는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 쪽 바퀴를 자동 제어해서 방향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측풍 어시스트가 기본 탑재돼 있다.
 
와이즈오토의 유로코치 럭셔리
 
크로스오버 차량 라쿤을 대표 모델로 내 세운 국내 유일의 캠핑카 대량 생산라인 보유 전문기업 밴텍디엔씨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최고급 메모리 폼 리무진 천연가죽 시트는 착좌감 향상과 최대 5명이 앉고 테이블도 만들 수 있는 좌석배치가 가능하다.
 
상부 팝 업을 장착할 경우, 최대 5인 취침 공간이 확보되고, 싱크대와 간이 화장실, 무시동 히터, 냉장고, 다용도 수납장, 사이드 어닝, 헤치 텐트 등 캠핑카 활용도가 높다.
 
그런가하면 벡스코 전시 비중에서 큰 폭을 차지하는 수입 차 특히 대형 트럭부문에서는 옥에 티가 될 가능성이 큰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6월 7일 벡스코 앞에서 펼쳐질 참여인원 1천여 명을 공지한 ‘naver.com man.band club' 차주연합 집회가 10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판매한 만 트럭의 안전문제와 대기환경 유발 결함에도 대표는 무책임한 회피만 한다는 게 사용자 주장이다.
 
통역을 대동하고 주최측을 찾아온 만 대표는 회피만 하고, 본사측에서는 집회를 하든 말든 개의치 않을 것이고 또 어떠한 결함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데 분노한 차주연합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서비스•품질개선’과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한다.
 
개막전일 개최되는 ‘2018한국자동차공학회춘계예술대회’와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캠핑카 쇼’는 9일까지 이어지고, 2018퍼스널모빌리티쇼와 ‘자동차생활관’ ‘RC카 레이싱챔피언십’전은 17일까지 계속된다.
 
8일 개막 당일인 금요일에는 르노삼성자동차협력사협의회 RSSA를 위한 세계적인 기술동향 세미나가 열리고 신차 시승회가 17일까지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평일 오후 5시 30분과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는 매일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내건 추첨이 한 차례씩 진행된다.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럭키드라우’ 행운 속에는 첫날 르노삼성 SM3를 비롯 기아스토닉, 토요타 프리우스C, 쉐보레 스파크, 기아 레이, 쉐보레 더 뉴트랙스,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 SM5, 현대 벨로스터에 이어 마지막 17일에는 닛산 알티마가 주어진다.
 
BIMOS 2018 첫날은 12시에 오픈하고 평일은 오전 10시에 개관해서 오후 6시에 문을 닫지만 주말과 휴일은 1시간이 연장된 오후 7시 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kbkim@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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