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트럭 차주 집단행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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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트럭 차주 집단행동 나선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6.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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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MTBK 대표, 차주와 대화해
서로 간의 불신만 확인해...해결책 필요
 
 
품질과 서비스 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MAN트럭 차주들이 결국 예고대로 집단행동에 나선다.
 
MAN트럭 피해차주 모임을 이끌고 있는 차주 김 모씨는 30일 자료를 보내 만트럭버스코리아(MTBK) 본사 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으나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제출한 녹취록에서 막스 버거 MTBK 사장은 일부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응대방식과 서비스는 잘못된 것임을 인정 하면서도 모든 문제는 피해 차주 개별적으로 당사 서비스센터와 협의해 해결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 반면, 피해차주인 김씨는 일선 직원들의 응대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소통이 안 되는데 어떻게 문제가 해결 되겠냐고 반문하고 있다.
 
MTBK측은 최선을 다해 소비자 불만을 줄이겠다고는 했지만 김씨는 소비자가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며, 이에 따라 부산모터쇼 기간 중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MTBK가 더 이상 국내에서 영업을 할 수 없게 하겠다는 강경한 발언까지 했다.
 
추가 공개한 자료에서 엔진 냉각수에서 녹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엔진블록이 냉각수에 의해 부식돼 녹이 발생하는 근본적 결함이며 MTBK측은 이를 은폐하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 서비스센터에 30대의 차량이 입고돼 녹발생 여부를 점검 받았는데 그중 28대에서 녹이 발생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런데 MTBK에서는 이 사실을 숨기고자 녹물 때문에 엔진 수리를 한다는 기록을 남기지 않고 단순 수리로 기록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트럭버스가 품질과 AS 문제로 큰 암초를 만났다. 회사 측에서는 표면적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불만이 있을 수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불만이 쌓이면 회사는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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