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놀이 수경시설 최적관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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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놀이 수경시설 최적관리 연구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5.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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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형 최적 수경시설 조사연구
2018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우수연구과제 선정
 
발표 현장 사진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최한‘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발표회’에서, 수질보전과 허은진 연구사가 지난해 수행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최적 관리방안 조사연구’가 2018년 환경분야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수 연구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해 세계적 연구역량 배양 및 해외연구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수경시설이란, 실내·외에 인위적으로 설치된 분수, 연못, 폭포 등 시설물 중에서 이용자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시설을 지칭하며, 설치장소는 야외공원 이외에도 아파트 쇼핑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인천시의 주요 연구 성과로는, 수경시설의 미생물 오염방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청소가 권장됐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시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2%가 수경시설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함을 보였다.
 
이외에도 신체에 직접 접촉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적절한 운영을 위한 표준관리지침을 만들어 군·구에 배포해 하절기 유아, 어린이 및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연구원(수질보전과)에서는 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먹는 샘물을 구입해 음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생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오염 성분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올해부터 수경시설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 외에 부적합 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계도 등을 통해 깨끗한 물이 쉼 없이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을 시민에게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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