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말 날씨와 강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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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주말 날씨와 강수 전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4.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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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 예상, 일부 지역 30℃ 내외
22일
(일) 오후 ~ 23일(월) 전국 비(충청도/남부지방 일부 많은 비)
 
< 2018년 4월 21일(토) 낮 예상기압계 모식도 >
<기온 현황과 전망>
 
최근 우리나라 남쪽에 동서로 폭넓게 형성된 고기압이 머무르는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여기에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음.
 
21일(토)은 기온이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10℃ 높겠음. 특히, 경상도와 강원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됨.
 
22일(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음.
 
<22~24일 강수 전망>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일)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음.
이 비는 23일(월) 오후에 북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24일(화)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음,
 
   ※ 기압계의 변동 가능성이 높아 강수량과 강수시간이 변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따뜻한 남서풍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22일(일) 밤부터 23일(월)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또한,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느려져 강수의 지속시간이 다소 길 것으로 예상됨.
 
<안개와 해상 전망>
 
21일(토)부터 23일(월) 사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람.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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