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8 EV트렌드 코리아개최
상태바
환경부, 2018 EV트렌드 코리아개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4.17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엑스, 친환경 자동차/탈 것 전시
서울전기차박람회 2018 EV트랜드
교통수단의 내연기관 배제가 초점
 
최근 전기장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V트렌드 코리아가 개최됐습니다.
코엑스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승용차 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생활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만나보시죠.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TREND KOREA 2018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5일까지 열렸는데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월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이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검사하는 상황이라 새로운 교통수단 교체를 소개하는 EV2018 서울 박람회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보다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서울 도심에서 처음 개최된 EV2018이 상대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사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인데요.
주최 측은 버스와 트럭 초소형 최신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전시로서 대규모 전기차 박람회 수준에 이른다고 자평합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에서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교통수단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줄이는 게 핵심 방안이 될 것”을 전제했는데요.
 
이는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대중화 기여의 발로를 확신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다양한 차종과 충전 인프라에 보험과 금융을 비롯한 각종 전기차 관련 상품구색은 구매의욕 촉진활력소를 촉진시키고 개방된 국제컨퍼런스와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자 포럼, 세미나, 시승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보급정책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 렌트카, 금융회사, 카드회사 등이 실제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고, 전기차 관련 기술과 이슈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이 됩니다.
 
4월 12일에 열리는 ‘그린 카 포 올(Green Car For All)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중국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환경차의 미래를 논의하고, ‘친환경차 시대, 자동차 정책 패러다임 전환 정책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와 연구기관, 제작사들이 친환경차 보급확대 토론을 펼칩니다.
 
4월 14일에 열리는 ‘전기 차 유저포럼’에서는 집안(홈) 충전이 꼭 필요한 이유와 입주자 대표가 본 공동주택 충전 어려움을 겪는 공동주택 개선대책과 생활정보공유 지향차원의 전기 차 파워를 유저에게 묻다 등의 주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데요.
 
먼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으로 부터 배출되는 각종 유해가스를 줄이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연구 등 환경산업분야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부스를 찾아봤습니다.
 
INT.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단 정병국 실장
문: 디젤매연 저감장치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입자상 물질을 여과시키는 장치가 되겠습니다.
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이 장치의 안에 있는 필터에 의해서 포집을 하고 이 밖으로는 매연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안에 있는 필터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장치의 경우에는 세라믹계열의 필터를 사용합니다.
 
관람객 시승을 위해 수소전기버스 2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하는 환경부 주최에서 가장 큰 혁신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 급증과 관심사인데요.
 
이런 현실에서 최초로 선보인 두 대의 신 차종과 전기버스 등의 참여전시는 최대 이목을 끈 최상의 이벤트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EV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I-페이스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습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에게 2세대 국산 전기차 코나EV 성능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 : 국내 최대 1회 충전 406km. 급속충전으로 54분 만에 8% 충전이 가능.
소형 SUV : 소형SUV코나를 기반으로 현대 SUV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스타일.
첨단과 안전 : 충돌방지, 차로이탈방지, 운전자 주의경고 시스템 전트림 기본적용.
 
물론 냉·난방 가동 영향과 영하권 주행거리 단축에 민감한 1세대 전기차에 도전한 BMW와 르노삼성의 효시적 모델에 이어 BYD와 테슬라 같은 세계 유수 급 제조사도 참가해 자웅을 겨뤘는데요.
 
가장 중요 포인트는 깨끗한 도시형 교통수단을 위한 전기차 대체목적인 만큼, 탑승객 특히 위해성에 취약한 어린이 호흡기와 인체 보호와 친환경 화물운송차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의 전용 교통수단인 ‘어린이통학차량’과 골목 곳곳을 누비는 ‘택배’트럭 전환의 시급성입니다.
 
그런데 경유엔진이 탑재된 도시형 경트럭과 1톤 트럭에서 엔진을 드러내고 모터와 배터리로 교환하는 어려운 개조 전기차가 제작을 이어가는 현실입니다.
 
 
전기차 전문 개조사 파워플라자가 ‘라보 ev 피스’에 이어 어린이 건강을 생각하는 노란색의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을 선보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봤습니다.
 
Int-파워플라자 김성호 대표
 
문: 주된 ㆍ용도는 무엇인가요?
답: 저희 승합차는 아이들 통학용으로 지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통학용으로 아파트에 다니다 보니까, 배출가스가 심한 상태입니다.
그것을 전기차로 개조를 해서 통학용으로 쾌적한 통학환경을 구축해 드리는게 저희들 사업목적입니다.
 
전도로•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걸 맞는 안전하고 공해 없는 어린이전용 통학버스에 거는 기대가 큰데요. 이번에는 국민의 발인 대중교통수단을 무공해로 바꾸는 대형차를 찾았습니다.
 
256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으로 최대 주행거리 290km에 30분 충전으로 170km를 달리는 현대 전기버스 일렉시티도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2대 시범 운행 후 노선버스투입이 가시화된 수소전기버스의 대체효율도 디젤차 40대가 배출시키는 미세먼지를 가장 큰 이점으로 삼고 있는데요.
 
우도에서 운행되는 전기버스와 전기 쓰레기운반차와 청소차등 산업용 지게차를 비롯 시내노선을 주행하는 2층 버스를 전시한 중국의 BYD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인구와 땅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전기차를 대량 생산•판매하고 광활한 대륙을 누비면서 전기차로서의 성능을 충분하게 입증 받았다는 BYD의 부사장을 만났습니다.
 
Int-딩하이미아오(丁海苗) BYD 아시아태평양 영업본부 부사장
 
문: BYD 제품이 제주도 등지에서 제한적으로 선보인 적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국내에 선보일 계획인지?
답: 일단은 한국의 대중교통을 전동화 하는 데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BYD의 목표는 첫째 오염을 줄이고 둘째 교통체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모든 차량을 전동화 할 것이고 교통체증 개선을 위해 모노레일을 적극 도입할 것입니다.
 
문: 인증을 받는 과정은 어땠는지. 인증을 받은 차종에 대한 특성과 경쟁력은?
답: 전세계에 수출하는 회사기 때문에 각 나라의 특성과 법규에 맞게 차량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기차는 생소한 분야기 때문에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모터, 배터리, 컨트롤 유닛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만들 수 있는 회사입니다.
 
문: 한국에서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 예상하시는지?
답: 얼마를 점유한다는 생각 보다는 한국 소비자들께 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지를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한국에 자동차 생산업체가 많고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을 것을 배우고 함께 발전하고 싶습니다.
답: 전기차 사업을 하는 모든 업체는 저희 BYD의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집배원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지만 결국 초소형 전기차에 우편물을 실을 수 없다는 판단 등의 이유로 실격된 점을 하루빨리 보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시장을 찾았는데요.
 
아직은 부족하고 열악한 부분이 더 많지만 배터리 주행소 모와 주차 등의 이점은 나홀로차량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초소형전기차입니다.
 
충전기 제작사에서는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주식회사, 클린일렉스, 피앤이시스템즈, 에버온 등이 급속과 완속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중국에는 많이 보급됐다는 ‘콘솔 암레스트’ 위에 안착시키는 전용 공기정화장치를 개발한 (주)고산 시스템설계팀 남궁석 부장에게 성능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주)고산 시스템설계팀 남궁석 팀장
문: 개발하신 제품은 어떤 것입니까?
답: 자동차에는 기존에 이오나이저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오나이저는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므로 미세먼지 제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보통 자동차에는 먼지를 제거해주는 에어콘 필터가 있는데 외기 모드를 했을 때 외기에 먼지가 30%정도는 그대로 들어옵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동차 실내에서 순환하는 공기를 계속 정화시켜서 필터 외기(모드) 보다도 더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개발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제품은 암레스트(팔걸이)에 장착을 해서 장착이 용이하고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카본 콤비네이션 필터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차 외기 배기가스의 매연이라든가 미세먼지라든가 악취 등도 제거할 수 있는 성능의 고급 필터를 내장을 해서 만든 공기청정기입니다.
 
환경부는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라도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친환경차 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기차 보급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런 저런 탈 것을 잘 활용한다면 미세먼지와 황사는 물론 유독성 배기가스도 줄이고 기상이변도 줄이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 같지만 친환경 탈 것 대체는 아직 두 발이 아닌 네발걸음 단계라는 게 문제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손영주 앵커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