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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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알려드립니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4.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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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발표 관련 현대차그룹 입장
 
금일 참여연대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현대자동차그룹의 입장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상세 설명은 금일 중 추가로 다시 송부드리겠습니다.
 
현대모비스 분할부문의 본질가치 및 양사분할합병비율 산정 방식이 적정하지 않았을 가능성 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참여연대 측은 현대모비스 존속부문과 분할부문의 별도재무제표상 손익, 즉 국내사업 손익만을 기준으로 분석했으나 현대모비스의 해외종속회사 매출 비중(‘17년, 약 60%)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양 부문간 수익성은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단, 분할 부문은 종속법인이 없으므로 별도 기준으로 적용했음)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현대모비스 분할부문의 최근 3년간 영업이익 비중은 94.9%가 아닌 66%에 불과하며, 존속부분의 총자산이익률 또한 0.3%가 아닌 3.6%로서 분할부문의 1/7 수준입니다.
 
현대모비스 분할부분의 2018년 매출총이익 과소 추정됐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전체 AS부품 매출의 절반은 수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받게 됩니다. 2017년 대비 2018년 평균 추정환율은 1,058원/USD로 전년 대비 약 6.4%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원화로 환산한 AS부품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여기에 2017년 현대기아차 리콜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 매출 1,100억원이 포함돼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2018년 AS부품 매출액은 과소 평가된 것이 아닙니다.
 
국가별 경제 중장기 분석에 정평이 나있는 EIU에 따르면, 2017년 USD평균환율은 1131원/달러로 수출기업에 유리하였으나, 2018년~2022년까지 원화강세가 (5년간 연평균 환율 1,066원/달러, 2017년 대비 5.7% 하락)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따라서,수출이 절반을 차지하는 AS부품사업도 원화강세(2017년 대비 5.7%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2017년 대비 하락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아울러 영구성장률에 대한 지적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영구성장률은 추정기간 종료 후 영구히 잉여현금흐름이 연평균 몇 % 성장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개념입니다. 산업의 라이프 사이클 상 기업의 성장률은 장기적으로 점차 둔화된다고 합리적이며, 최근 매출 3~4%증가하였다고 해서 영구히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가정입니다. 최근 국내 비금융업 합병 시 영구성장률 적용사례를 보면 절반 이상이 1% 나머지는 0%를 적용하였습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금번 출자구조 재편과 관련해 3차례 투명경영위원회와 1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충분히 검토하고 설명하는 등 관련 법령 및 절차를 준수하였습니다. 이사회에 대한 세부 질의 내용은 해당 회사가 참여연대 측에 차후 직접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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