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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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보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3.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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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uous Sportiness"를 선보인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조화
미래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 제시
과거·현재·미래가 연결된 공통의 맥락
Sensuous Sportiness를 풀어낸 디자인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최초 공개했다.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차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가 밝힌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연결성을 표현한 것으로서,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로,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감성이 있는 역동성’이란 뜻을 가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근간으로 하며,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에도 이 4가지 특성이 적용됐다.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황금 비율에 근거해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이에 더해 긴 휠베이스, 큰 휠과 짧은 오버행 등을 적용해 공격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디자인을 위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정체성을 찾았으며, 마치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을 지닌 간결한 모습의 ‘라이트 아키텍쳐(Light Architecture)’ 스타일을 구축했다.
 
 
또한 외장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내장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차량 안팎에서 느껴지는 인상이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설계 방식인 ‘튜브 아키텍쳐(Tube Architecture)’ 스타일을 반영했다.
 
 
실내 디자인은 탑승자의 니즈에 맞춰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다르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인데 운전석은 운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 시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수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착좌감을 강조한 시트를 적용하고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대차는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가 한눈에 현대자동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데 중점을 뒀다.
 
측면부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비롯한 조화로운 측면 선처리와 전체적으로 올록볼록한 볼륨감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전면부에는 넓은 프론트 후드를 적용해 당당한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했으며, 보석처럼 반짝이는 듯한 스타일링 요소인 파라메트릭 쥬얼이 부착된 차세대 캐스캐이딩 그릴은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직접 운전할 때와 자율주행을 할 때 자동차의 인상이 달라지도록 하는 기능적 역할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동일한 새 디자인 방향성 아래 각 차량의 독창성 역시 존중하는 디자인 방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가 제시하는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세단과 SUV 등 전 차종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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