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제네바모터쇼 참가
상태바
쌍용자동차, 제네바모터쇼 참가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0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유럽에 선보여, 전기차 s-SIV 최초공개
강인한 스타일과 오프로드 주행성능 및 활용성으로 현지시장 공략
2분기 중 유럽시장 본격 판매…타깃 시장 다양화해 현지 공략할 것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e-SIV 세계 최초공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충전…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선봬
 
 
쌍용자동차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갈 렉스턴 스포츠와 EV 콘셉트카 e-SIV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6일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Musso)를 유럽시장에 론칭했으며, 쌍용차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살펴 볼 수 있는 E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한다.
 
행사장에서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EV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MUSSO(렉스턴 스포츠 수출형)
 
경쟁모델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판매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렉스턴 스포츠의 현지 판매는 2분기 중 시작된다.
 
아울러 콘셉트카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제네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e-SIV 컨셉트카
 
2013년 선보인 SIV-1, 2016년 SIV-2의 혁신적 디자인 DNA를 계승, 발전시켰으며 ‘새로운 지평, 스마트한 다이내믹(New Horizon, Smart Dynamism)’을 디자인 콘셉트로 EV 고유의 미래지향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쿠페 스타일의 외관은 매력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공기역학(aerodynamic) 성능은 물론 SUV로서 기존 EV들과 활용성과 편의성 면에서도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버 컬러의 차체와 블랙 그릴의 조화,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날렵한(sleek)한 형태의 LED 헤드램프 등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스포티한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전기차 e-SIV의 뒷모습.
 
사용자의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춘 실내공간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Stage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우수한 Connectivity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종할 수 있다.
 
시동 온∙오프를 포함해 공조장치 컨트롤, 차량 진단, 소모품 체크 등 전반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한 높은 수준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커넥티드카/자율주행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번 e-SIV를 통해 쌍용차의 미래 모빌리티(Mobility)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들과 올해 시장상황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