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도 컨버터블 SUV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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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도 컨버터블 SUV 선보인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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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역사상 첫 컨버터블 SUV
폭스바겐 이사회, 티록(T-ROC) 카브리올레 버전 최종 승인
개발 및 생산 위해 8천만 유로 투입, 2020년부터 양산 예정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컨버터블 SUV인 티록의 카브리올레(T-Roc Cabriolet)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23일 폭스바겐 그룹 감독 위원회는 이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독일 오스나부르크(Osnabrück) 공장에 8천만 유로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최신 컴팩트 SUV “티록(T-Roc)”에 기반을 둔 티록 카브리올레는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이미 전세계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 모델인 티록을 기반으로 수 십 년간 컨버터블 제작 노하우를 가진 오스나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티록 카브리올레는 또 한번 오픈카 성공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2020 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SUV 라인업을 20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며, 폭스바겐이 판매하는 전체 차량의 40%가 SUV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티록 카브리올레와 더불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티록 카브리올레에는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폭스바겐 SUV 세그먼트의 바디 스타일이 적용되며 70여 년을 이어온 폭스바겐 카브리올레 모델의 전통을 이어나간다.
 
베이스가 된 모델 티록은 2017년 말에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4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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