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도 평창올림픽 서비스
상태바
5G 이동통신도 평창올림픽 서비스
  • 교통뉴스 한지수 기자
  • 승인 2018.02.1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 LTE보다 20배 빠른 데이터 전송
5G 초광대역 서비스관련 특허출원 활발
전파 감쇠와 성능 저하요인 극복할 과제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5G 이동통신 규격에 대한 국제 표준화의 활발한 진행과 함께 최근 5G 이동 초광대역(eMBB)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세대 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고주파 대역을 넓은 대역폭으로 확대한 기술로 데이터를 전송 효율을 극대화시킨 초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망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LTE보다 20배 빠른 20 Gbps의 최대 전송 속도는 5G 이동통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향후 가상·증강 현실과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홀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 특허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16건과 27건에 불과했던 출원이 2015년 133건에서2017년 191건으로 출원수가 급증되면서 꾸준히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홍보관 캡처
현재 5G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비추어볼 때,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기술별 출원동향은 전파감쇠와 성능저하 극복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초고주파 대역 빔포밍 및 공간 다중화 기술이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중 접속 및 파형 기술이 17%에 셀 소형화 기술이 16%, 간섭 제어 기술이 10%, 이중화 기술이 8%, 기타 기술이 17%를 차지했다.
 
출원인별 동향에서는 국내 기업의 출원이 62%로 가장 많았고, 국내 대학과 연구소가 32%, 해외 기업 및 연구소가 6%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주도하고 있고, 이는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한 국내기업의 관련기술 선점을 위한 적극적 수행결과로 분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5G 이동 초광대역 통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속적인 기술 선점과 시장 경쟁력 확보차원의 특허권 보호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G 이동통신 기술이 포함된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출원에 대한 정확한 심사와 해당 기술 진보성 판단을 위한 ‘특허·실용신안 심사기준’가 올해 반영·시행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