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현대차그룹 현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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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현대차그룹 현장간담회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1.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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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사업 23조 투자, 4.5만명 채용
 
전기차, 스마트카, AI,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발굴
정부도 미래사업 발전위해 아낌없는 지원펼칠 것
 
현대차그룹을 방문한 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등 관계자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전기차와 스마트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을 포함한 5대 신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이들 분야에 약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천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미래 신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협력업체와 근로자들과의 상생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로봇·AI 사업분야에 대한 첫 사업화 소개에서는, 신산업 분야에 연구개발비를 최우선 투자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우수인력을 보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이미 시작한 글로벌 5대 거점에 대해 소개하며 스타트업 육성, 조인트벤처 설립, 산학 연구협력 강화 등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약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천명 이상의 인재 신규채용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 강화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있도록 3·4차 협력사에게도 지원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력사의 경쟁력은 완성차 경쟁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와 함께 R&D 기반을 구축하고, 품질역량 강화 등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와의 ‘선순환 동반성장‘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충전 인프라 지원' 등 후속지원 문제와 전기차 보조금 조기소진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정부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기술표준을 만들고 고속충전기 등도 기술발전에 따라 적시에 보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수소차 충천소는 고속도로부터 공기업 등의 선투자와 민간투자자의 참여촉진을 꾀해 보급을 늘리고,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서 보조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金 부총리는 “기업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차질없이 정책에 반영토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대한상의 등과 긴밀히 협력해 건의과제 정책반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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