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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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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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중 미끌어지면서 활주로 이탈
낭떠러지로 떨어져 바다에 빠질 뻔
승무원 및 승객 168명 모두 무사해
 
 
지난 14일(현지시간 13일 밤) 터키의 북동부 흑해 연안 해안도시 트라브존(Trabzon) 공항에 착륙하던 터키국적 저가항공사 페가수스 항공의 보잉737-800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급경사면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지기 직전에 멈춰섰다.
 
해당 항공기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트라브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탑승객 전원은 무사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유튜브 동영상에 있는 드론 촬영영상을 보면 항공기의 전면부가 바닷물에 빠지기 직전에 경사로에서 멈춰선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항공기는 착륙하여 속도를 줄이던 중 활주로 끝에서 미끌어져 활주로를 벗어나 바닷가로 이어진 낭떠러지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항공기 내 승객들은 기체가 돌고 밑으로 떨어지는등 크게 요동치면서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가수스항공의 보잉737-800 여객기. 사진출처: infinite-flight.com
 
사고가 난 보잉 737-800 여객기는 승객 160~180명을 태울 수 있는 단일통로(Single-isle) 협동체 여객기로 국내에서도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이 운영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여객기 중 하나다.
 
유튜브 영상 및 기사내용 출처: News Center,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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