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BO 교통이슈 OPEC 3위 산유국 이란 감산, 규격 안 맞는 전기자전거는 전용도로 이용불가-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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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BO 교통이슈 OPEC 3위 산유국 이란 감산, 규격 안 맞는 전기자전거는 전용도로 이용불가-20180112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8.01.1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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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춥고 길이 미끄러워서 차량 통행량이 줄었다고 하는데 23주 연속 인상이 국내 유류가격을 ℓ당 100원 올렸습니다.
OPEC 3위 산유국인 이란의 반정부 시위도 산유국 감산과 직결되는 중동정세 불안으로 비춰지고 있는데요. 원유 생산 악영향 우려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용접하다, 불길을 치솟게 하는 과감한 절도행각으로 이어지는 현실이라 자세한 소식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지난여름부터 오르기 시작한 자동차연료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올해도 계속 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네. 아무래도 장기간 꾸준히 오르다 보니 한 번에 급상승되는 것 보다는 체감 율은 떨어지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2018년에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아서, 물가까지 올라가는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영세 상인들은 석유 난방을 전기스토브로 바꾸는 등 아무래도 가장 큰 타격은 서민들입니다.
 
Q : 생산직송이 아닌 거래에서 치솟은 유가가 소비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그 동안 주유소가격이 얼마나 올랐을까요?
네. 국내 휘발유 가격을 보면, 지난해 7월 넷째 주 가격은 1천4백37원75전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넷째 주는 22주 연속 상승되면서 1ℓ에 100원 가까이 인상된 1천5백43원1전을 기록했죠.석유수출국 기구 OPEC는 이미 감산을 결정한 데 이어, 메이저 산유국인 이란정세도 불안합니다.
게다가 리비아 송유관 대형 폭발사고에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 정세마저 불안해지면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설 기세라, 낮아질 전망은 희박하다는 겁니다. 지난 7일 오전, 전북 완주군 호남 고속도로변 야산에서 불기둥을 30m높이로 치솟게 한 과감한 용접 절도까지 불사할 정도니까요.
 
Q : 자전거인데도 위험한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었던 전기자전거 전용로 이용은 가능해지지만 잘못 구입하면 이용을 못한다고요?
네. 현 도로교통법에는 원동기장치로 돼 있어서 위험한 차도로만 통행해야 했는데 2018년 3월 22일 자전거로 재분류와 편입되면서 허용됩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동력을 발생하는 타입 모두는 아닙니다.
 
Q : 전기자전거가 전용도로 주행할 수 있는 건 합법이지만, 모든 전기자전거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뜻이네요?
네. 맞습니다. 파스(PAS) 방식만 허용되고,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는 상대적 규제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불가합니다. 반드시 페달을 밟을 때만 전기가 발생되는 페달보조방식이 첫 번째 조건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운행 차원에서 속도가 25km 이상 되면 자동으로 동력이 차단되고, 전체중량도 30kg으로 제한됐습니다.
이를 어기면, 벌칙조항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지금까지 제한 없이 제작되고 팔린 전기자전거들은 어떻게 보완시켜서 구제할지가 관건입니다.
 
Q : 한강에서 낙동강가기 어렵겠네요. 미관을 해치고 악취발생 원인인 공중화장실 휴지통이 사라졌는데 설왕설래 한다면서요?
네. 행정자치부가 휴지통을 대변기 칸막이 안에 두지 않도록 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해 5월 국무회의에 제출했는데요.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차원에서, 여성용 칸막이 안에만 위생용품 수거함 두는 조항을 공중화장실 관리 기준에 넣었습니다. 변기가 자주 막히니 휴지는 반드시 또는 꼭 휴지통에 넣어 주세요를 강조하는 화장실 현실을 무시하고 시각적 효과에만 초점을 둔 지난 1월 1일 시행됐죠.
 
Q : 화살은 시위를 떠났는데, 보기는 깨끗하지만 변기가 막히면서 휴지통에 넘쳐나는 휴지보다 더 흉물스런 문제도 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휴지통을 제 때 비우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이물질이 묻어서 펼쳐지고 이런 휴지들이 넘쳐나면 보기도 안 좋습니다.특히 여름엔 악취가 많이 나지만 변기에 넣다 보니, 자주 막히고 영하기온이 얼게 하면 오히려 이전만 못한 것도 사실인데요.하루 27번이나 막힌 변기도 있었고요.
지하철 남자 화장실에 변이 묻은 팬티를 넣고, 휴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게 막힘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성 수거함처럼, 남성도 팬티수거함을 설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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