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벤츠 등 수입 4개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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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 등 수입 4개사 리콜
  •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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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아우디, 스바루 다임러트럭 32개 차종 16,797대
 
벤츠, 아우디, 스바루, 다임러 트럭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2개 차종 16,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국토부는 1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E 200 등 24개 차종 8,548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857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여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벤츠 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EPS)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E 200 등 4개 차종 6,643대는 사고 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조향장치 관련 2가지 리콜은 1월 11일부터,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리콜은 1월 12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아우디 Q5 및 폭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526대,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스프린터 46대, 스바루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아웃백 등 3개 차종 1,677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다임러트럭 및 스바루 대상차량은 1월 12일부터, 아우디 및 폭스바겐 대상차량은 1월 20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 폭스바겐, 다임러 트럭에서 실시하는 리콜은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환하는 리콜이나, 스바루는 아직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 되지 않아 임시적 조치*로 현재 장착된 부품과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된 에어백이 개발되면 개선된 에어백으로 재교환하게 된다.
 
*해당 에어백은 장기간 습기에 노출될 경우 동 현상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동일한 새제품에서는 유사 사례가 없어 새제품 교환 후 개선 제품으로 재교환 조치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001-188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080-767-2834), 스바루코리아(주)(080-025-8800), 다임러트럭코리아(주)(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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