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상층 찬 공기의 유입으로 추웠던 12월
□ 평년보다 낮았던 기온: 지속적인 상층 찬 공기의 유입
○ [기온 개황] 상층 찬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계속되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 (추위 원인) 11월 중반에 시작된 음의 북극진동이 12월 중반까지 지속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기 좋은 조건이었으며, 우랄산맥-카라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고기압이 정체하여 상층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음
· (11~14일) 특히,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발달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12일에는 평년(2.1℃)보다 8.1℃ 낮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6.0℃)을 기록하였음
※ (극값) 13일에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14일에는 남부지방 일부지역에서 일 최저기온 최저 극값이 경신되었음 < 참고 1 (표 2) >
※ (한강 결빙) 15일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1.26)보다 42일 빠르고, 평년(1.13.)보다 29일 빠르게 나타났음
□ 평년과 비슷했던 강수량: 한 차례 많은 강수량
○ [강수량 개황]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으나, 전반에는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24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였음
※ (극값) 일조시간이 199.9시간으로 평년(평년 169.4시간)보다 30.5시간 많아 최대 2위를 기록하였음 < 참고 1 (표 1) >
※ (가뭄)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743.3㎜)은 평년대비 87%(중부 100%, 남부 78%)이나, 누적강수량의 지역차이로 인하여 경남(62%), 제주도(59%)를 중심으로 기상가뭄 지속 중임
- (서해안 눈)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에 눈이 내렸음
· (6~7일)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및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렸음
· (10일과 18일) 10일에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특히 18일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많은 눈이 내렸음
- (한 차례 많은 비) 24일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 (극값) 24일에 전라북도 일부지역에서 일 강수량 최다 극값이 경신되었음 < 참고 1 (표 2) >
- (지역별 강수량 차) 서울․경기도의 강수량은 평년대비 170% 이상으로 평년보다 많았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의 강수량은 평년대비 50% 미만으로 적었음
□ 참고
1. 12월 우리나라 기온 및 강수량 현황
2. 12월 북한의 기온 및 강수량 현황
3. 전국의 12월 기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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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의 12월 기상자료
5. 전국 및 서울 극값(5순위 이내) 경신 현황
6. 12월 지점별 극값(5순위 이내) 경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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