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밤 안 보이는 차선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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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밤 안 보이는 차선은 그만!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1.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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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차선에도 설치가 가능한 도로표지병
비오는 날 밤에는 차선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야광도료의 수명이 짧고 가로등, 차량의 불빛과 불에 젖은 표면간의 난반사 때문이다. 그래서 중앙선에는 야광으로 된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한다.
 
국토교통부 및 경찰청 관련지침은 주행차선에도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도로표지병은 외부충격에 쉽게 파손되고 심지어 파손된 도로표지병에 의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설치를 제한적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제설날에도 파손이 안돼 겨울철 제설적업도 가능한 새로운 도로표지봉이 개발됐다.
 
동영상을 제공한 삼예(주)는 제설차량의 삽날 등 외부충격에도 부서지지 않아, 중앙선 및 안전지대 뿐만 아니라 주행차선·차선경계선 등에 설치가 가능한 재질과 공법으로 탄생한 국내 유일한 주행차선용 도로표지병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새로이 개발된 도로표지병은 반사판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마모되면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삼예측은 말했다.
 
빗길 밤길운전이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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