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Newsletter (Vol.39)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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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Newsletter (Vol.39) 2017.12.22
  • 민준식부장
  • 승인 2017.12.22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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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9] 2017년 12월 22일
 
포드, 연말연시 음주 운전의 위험성 알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 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드는 술을 마신 당일뿐만 아니라 다음 날까지도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 다음 날 대다수 운전자들의 혈중알콜농도가 법적 허용치를 넘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수면 부족 및 반응 속도 저하 등으로 음주 당일만큼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포드는 음주 다음 날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 독일의 마이어 헨첼 연구소(Meyer-Hentschel Institute)와 함께 “행오버 수트(Hangover Suit)”를 개발, 착용자들에게 음주 후의 두통, 집중력 저하, 메슥거림 등을 재현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음주가상체험 고글(Fatal Vision Goggles)”을 개발해 음주가 운전자의 시각, 판단력, 반응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재현했다.
 
 
포드, 정전기 방해 막는 기술 개발 박차
 
정전기 현상은 전자 기기 작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30년 전까지만 해도 전파를 방해하는 요소가 라디오 송신기, 전력선 등 그 수가 적었지만, 오늘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드는 포드 차량의 전자 장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정교한 센서와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드의 기술자 로드니 휴브너(Rodney Heubner)는 “정전기는 휴대폰, 라디오뿐만 아니라 크루즈 컨트롤이나 파워스티어링 같은 차량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싱크3(SYNC3) 등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작동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포드는 차량 테스트 과정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무거운 전자기 하중을 걸어 성능을 확인한다.
그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기술자들은 전자기 신호를 차단하는 물질을 추가하거나, 더 강력한 신호를 만들어내도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재설계한다.
 
포드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는 물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도시가 트렌드로 자리 잡을 미래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도시와 자동차들이 센서와 신호를 통해 연결되고, 운전자가 없는 차량 주행이 증가함에 따라 전파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포드, 카레이서 뇌 활동 관련 연구 결과 발표
 
포드는 카레이서들의 뇌 활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사고방식이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본 연구는 포드와 킹스칼리지(King’s College London)가 함께 진행했으며, 뇌파를 측정하는 헤드셋을 활용해 레이싱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카레이서들의 두뇌 활동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속 구간을 비롯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구간에서 선수들의 뇌 활동 수치가 40%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런 두뇌 능력은 선천적인 것이 아닌,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후천적인 정신 수양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카레이서처럼 강한 정신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고, 그 결과 일반 사람들도 간단한 호흡과 명상법, 키워드 연상법 등을 통해 최대 50%까지 집중력과 작업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한편, 포드는 운전자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기술의 핵심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습도, 심박 수뿐만 아니라 뇌파 측정 기술이 가능한 레이싱 헬멧을 개발 중이다.
 
 
포드, 알리바바와 협력 계약 체결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재편
 
포드가 알리바바와 손잡고 소비자 구매 경험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와 알리바바 양사 CEO를 포함한 임원들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본사에서 3년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포드와 알리바바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재편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포드는 알리바바의 운영체제(AliOS), 클라우드 컴퓨팅(Alibaba Cloud), 디지털 마케팅(Alimama), 온라인 판매 채널(Tmall) 등 네 가지 사업 분야 협력에 주력해 모빌리티 서비스, 커넥티비티, 인공 지능 등 기존 차량 개념에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
 
포드는 알리바바와의 첫 프로젝트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에 도움이 될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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