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드론을 활용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을 담는 ‘2017 드론 영상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2년째를 맞은 ‘드론 영상콘텐츠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6개 시청자미디어센터(강원·광주·대전·부산·서울·울산)가 공동주관하며 한국드론협회가 후원한 공모전이다. 드론 촬영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드론 촬영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드론과 함께한 순간 – 너와 나, 드론’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었으며, 접수된 총 71편의 출품작 가운데 방송통신위원장상인 대상 1편을 비롯,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12편의 팀(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작인 [우리가족 드론 이야기–4년간의 기록]은 아이와 아빠가 드론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이 의 내레이션과 드론 촬영 영상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칠인 영화감독은 ‘드론 촬영 기술도 중요하지만 ’함께‘라는 메시지를 어떻게 영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대상 작품은 스토리텔링과 드론 촬영 영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고 평했다.

 

이외에도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야기를 담은 ‘Fly with you’를 비롯하여 총 12개의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방송통신위원장상), 고평만 - ‘우리가족 드론 이야기 – 4년의 기록 ’

△최우수상(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고동현 - ‘Fly with you’

△우수상(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전동희 - ‘The moments’,

                                 김태완 - ‘드론과 함께한 기억들’,

△장려상(한국드론협회장상), 디마플라이 - ‘너와 나, 디마플라이’,

                                 배재희 - ‘그대 계절에 꽃이 피기를’,

                                 심재국 - ‘드론과 함께한 여행일기’,

△입상(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 김중희 - ‘하늘에서 본 자탄풍’,

                                 공승은 - ‘친구+드론=여행’,

                                 박준규 - ‘성난 돗새치의 비상’,

                                 이정훈 - ‘태화강 늦가을’,

                                 남석진 - ‘Together’)

 

시상식은 오늘 14일 오후 3시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연말 행사 ‘시청자의 밤 – 미디어 NIGHT’와 ‘제2회 시청자감독열전’이 차례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