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로시티 2017 자율주행모터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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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제로시티 2017 자율주행모터쇼 개최
  • 교통뉴스 공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7.11.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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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자율주행모터쇼 핵심, 안전우선
경기도 판교 장앤인·노약자 교통천국
무사고와 무공해 원칙단지 제로시티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모터쇼인 ‘2017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가 경기도 판교제로시티에서 3일간 개최됩니다. 국제포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은 물론 사고·위험이 없는 미래형 혁신도시를 만방에 알리는 거국적 행사인데요.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됐습니다.
 
판교제로시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4차 산업의 핵심표상이자 상징적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선언과 12월에 운행될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범 운행을 알렸습니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한 자율주행차의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장을 가로지르는 2대의 자율주행차가 마치 무대에서 춤추듯이 300여 미터나 되는 도로를 음악에 맞추는 동작으로 운행됐는데요.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태년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택동 부원장 외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남 지사는 축사를 통해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국가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셨다면서, 성 낙인 서울대 총장을 위시한 김 태년의원과 국토부 김정렬 물류실장 등 외빈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사고가 없는 보행자 천국을 세우는 상징물이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학계와 관계자를 일일이 호명하는 답례 인사를 했습니다.
 
개막식에 등장한 첨단 로봇드론도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일조했는데요.
잠시 로봇드론을 살펴봤습니다.
 
개막사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는 IoT, 5G, AI, 클라우드 등 각종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는데요.
이는 곧 삶의 질 향상을 비롯한 심각한 대기오염을 해소하는 상대적 기대효과도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판교 미래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는 새로운 도시 비전의 발판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에서 “현실로 다가온 자율주행의 첫 번째 실증단지가 경기도 성남에 들어서게 된 것도 축복이지만 이곳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의 꽃을 피우고, 그 향기를 전 세계 글로벌 스탠다드로 전수한다는 것은 전 국민의 염원이라고 갈음하면서 외빈 인사가 시작됐습니다.
김 태년 의원과 국토부 김정렬 물류실장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는데요.
 
도민과 국민에게 각종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자율주행 차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직접 시승 기회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무사고 원칙의 자율주행기술 공개와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뜻을 시사했고 걸 그룹의 축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흥겨운 축하 공연이 끝나자 VIP단이 산업전시관을 돌아보는 오프닝 세리모니와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됐습니다.
 
사람과 자동차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와 기술협업이 4차 산업 핵심이고, 인간을 위험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로화시키는 철학으로 경기도 판교가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실증단지 중심이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제 포럼을 찾은 남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라는 기조연설에서도 “자율주행이 바로 핵심적 기술이며 이는 자동차시장의 메가트렌드”임을 강조했고, “또 하나의 미래가 판교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혔는데요.
 
특히 오는 12월 운행을 앞둔 자율주행 셔틀 운행은 꿈의 미래를 우리 눈앞에 펼지는 시점으로, 유례가 없는 전 세계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힘찬 출발”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판교제로시티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시험·연구 개발을 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반 협력에도 합의했는데요.
오늘 뜻 깊은 행사에 큰 힘이 된 국토교통부 김 정렬 실장을 만나봤습니다.
 
INT.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첫 번째는 지금까지 연구되고 진행되어 온 실적들을 우리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구요, 둘째로는 우리나라의 관련정 책이라던가 제도, 기업들의 투자 방향이라던가 정부의 정책 전환에 기틀로써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측면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가장 큰 산업의 기초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4차 산업혁명의 동력으로써 세계적인 모델, 가장 앞서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토교통부와 뜻을 같이하는 한국도로공사는 판교제로시티 1단계 부지에 자율주행 운영연구센터와 스마트톨링 연구센터를 건립하게 됩니다.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연계·운영하면서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데이터 공유 지원을 비롯 한국도로공사에도 판교 제로시티 산업시설 용지 수의계약 공급 등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구축되고, 민간의 ICT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서 공공과 민간이 상생협력 하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막식 후 야외행사장에서는 도민과 국민 대상 자율주행차 시승회가 12시부터 진행됐는데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승자들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공감하는 체험행사로 3일간 약 330명이 예약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INT. 자율주행차 시승회 탑승자
아빠가 운전 할 때는 속도도 빠르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자율주행차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서 굉장히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통합관제 플랫폼을 비롯한, IoT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등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가 2019년에 구축될 예정인데요.
일반 차량들과 같이 달리는 실제 도로 환경(Real World)에서 V2X(vehicle to everything) 에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신호등과 각종 도로 인프라, 주변 차량, 보행자 등이 급변하기 때문이지만 이런 다양한 요소를 통신기술로 소통한다고 하는데요.
안전우선 선포처럼, 자율주행 오픈 테스트베드만이 아닌 미래도시 교통시스템을 구현한 판교제로시티로 거듭나고, 자율주행차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신기루, 랜드마크로 떠오르길 기대합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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