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BRABO 교통이슈-빅데이터로 과적차량 색출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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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BRABO 교통이슈-빅데이터로 과적차량 색출 20171104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11.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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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정보에 의존하던 국토교통부 과적차량 색출기술이 화물차 이동패턴 예측을 통해 단속하는 빅 데이터 활용으로 개선됐는데요.
인근도로 교통량을 분석해서 지자체 합동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도로파손과 침하현상을 가중시키는 것이 바로 과적인데, 앞으로는 도로정보만이 아닌 빅데이터로 차량을 색출해 낸다고요?
네. 말씀처럼, 과적은 도로시설물 파손은 물론이고요. 엊그제 창원터널 앞, 폭발·화재를 유발하는 주요 안전사고 원인도 됩니다. 이런 과적차량 단속을 위해서 주요지점에 계량기를 설치하는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반국도 검문에서 매년 적발되고 있는 과적 차량만 해도 1만 건 정도에 이릅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Q : 국도는 이동식 보다 거의가 길목 지키는 고정식 검문소활약이 큰데, 이제는 트래픽상황을 모니터링해서 강화한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승용에서 화물차까지 12종의 차량 교통량 정보를 시간대별로 분석을 해서, 과적차량 단속 위치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하는 건데요. 경기도 남부와 포항시 일대의 일반국도에Traffic Monitoring System을 적용하게 됩니다. 그동안 적발됐던 과적단속 정보에 요일과 시간대, 지점별 교통량 등을 빅 데이터로 분석해서 화물차 이동 패턴을 예측해 내는 건데요.
시범구간 조사를 통해, 고정식이나 이동식 과적 검문소에서 단속 가능지점을 찾아내는 겁니다.경기남부에는 36개소, 포항일대는 55개소가 증가되면서 49개소에서 140개소로 3배 정도가 확대됐다고 합니다.
 
Q : 예측된 이동패턴을 분석된 최적의 단속위치를 도로관리청에 알려서 과적단속반의 자체 운행계획을 수립토록 한다는 거네요?
네. 지방자치단체 합동 단속도 포함되는 사안인데요. 단속지점 우회통과가 예상되거나, 과적차량이 많은 지역은 합동 단속지역으로 분류를 해서 지방도를 관리하는 지자체와 단속을 공조하게 됩니다. 경기도 등 여러 기관이 협업하는 시범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하반기에는 지능형 과적예방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Q : 원격 관리시스템 개발․운영에 들어간 한국도로공사도 대형교통사고나 재난 대처를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요?
네.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Ex-터치 톡이라는 원격관리 시스템입니다.. 해외현장 업무까지 국내에서 원격 관리하고, 처리하는 기술의 응용인데요. 위급상황에서 신속 전파와 의사결정은 물론 원격 지원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따라서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와 재난관리 현장에 원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더 안전한 고속도로가 된다는 얘기죠. 원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EX-터치 톡은 지난달 30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Q : 만약 풍수해나 설해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EX-터치 톡에서는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나요?
네. 1차는 신속한 상황전파고, 다음은 다목적 원격관리인 통제·지원입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영상통화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 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상황실에서 대형 교통사고 현장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의사를 결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Q : 자동차 제조사도 졸음운전 방지 대책에 나섰지만 관련 기술이나 적용에 있어서 국내 차와 수입 차 수준 격차가 크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지난해 발생된 2천4백33건이 졸음운전 때문에 빚어진 교통사고인데요. 차선 이탈이나 앞차와 의 위험 거리를 경고하는, 즉 자동차의 움직임 변화에 초점을 맞춘 기술은 초급에 속합니다. 한 단계 발전된 장치는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졸음운전을 파악하는 거지만 만만한 기술이 아니죠.
 
Q : 메르세데스-벤츠는 운전자 습성을 파악해서 5단계로 세분화된 주의를 경고하는 ‘주의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면서요?
맞습니다. 지난해 98명이 사망하고 4천8백99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인 만큼, 벤츠는 운행 20분간마다 운전 습관을 파악해서 운전 집중도를 표시하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도 벤츠와 비슷한 개념인 5단계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인 DAA 사용화에 나섰습니다. 보쉬는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심장 박동 수와 체온을 비롯 운전자 움직임을 측정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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