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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 꽃 공로포상대통령 훈장받은, 교통환경정책연구소 엄명도소장,
교통뉴스 공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7.10.21 11:39

2017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 꽃은 공로포상
 
올해 열여덟번째를 맞는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이 서울건설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 열린 행사에선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인공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표준의 중요성과 공적을 기리며 세계 표준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가 큰데요.
1970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이 주축이 돼, 세계 각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의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 행사는 표준화 우수사례 발표와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제퍼포먼스와 포상수여를 독려하는 축사, 그리고 소감발표 순으로 이어졌는데요.
 
먼저,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국전자통신의 이승윤 책임연구원의 표준화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제일 많이 알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의 변화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진다고 했습니다.
 
구글의 알파고가 세계바둑 고수들을 다 이긴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이 더 눈길을 끌었다면서,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자율주행자동차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도입돼 삶의 질을 높이는 혜택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Tesla(테슬라)의 CEO인 Elon Musk(엘론 머스크)가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을 내놓은 것처럼 인공지능이 급격하게 발전한다면 편익만큼 위험영역도 커진다는 얘긴데요.
 
이를 정의하자면 법과 기술 사이에서 표준이 필요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표준은 더욱 더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한 겁니다.
이어 표준으로 인해 기준이 빠르게 만들어지고, 경제는 더욱 풍요로워지며, 믿을 수 있는 안전기반을 마련해 국가경쟁력 향상의 중심이 되는 국가기술 표준원에 대한 홍보동영상이 끝나면서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내빈 입장을 알렸는데요.
 
행사장은 표준 유공자와 IEC 어워드 수상자 58명과 함께 한국표준협회, 표준개발협력기관, 시험인증기관 등 에서 참석한 330여명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국민의례 후 시작된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자 공적 영상이 이어진 후,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의 훈장 수여식이 거행됐습니다.
 
유공자와 단체별로 정부포상 12점, 장관표창 36점이 주어지는 포상과 시상은 유공자 훈장 하나에 표창 둘, 대통령표창 넷에 총리표창 다섯을 비롯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수여됐는데요.
 
반도체 인쇄전자와 착용형기기(웨어러블 스마트기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인 기술위원회 신설을 주도한 신명재 위원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국내 세라믹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 다수의 파인세라믹스 물성측정방법 국제표준화를 이룬 부산대학교 이희수 교수도 공로표상인 근정포장을 받았는데요.
 
우리기술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한 김유겸 (재)FITI시험연구원 본부장의 천연염색기술 평가방법, 국제표준화 공로상징인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이 국가표준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각각 수여됐습니다.
환경부 출신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상을 받는 이례적인 모습도 있었습니다.
 
바로, 전 교통환경연구소장 현 교통환경정책연구소 엄명도소장인데요. 엄명도 소장은 이미 대통령 녹조근정훈장 포상으로 35년간 국민을 위해 노력한 환경부 공무원으로서 소임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국산차와 수입 차에 대한 배출가스와 소음·진동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국민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해 온 공로를 오늘 또 인정받은 것인데요. 수상소감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T.교통환경정책연구소 엄명도 소장
Q.환경부에서 정년퇴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받은 상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준 상인데, 어떤 이유일까요?
제가 환경부에서 자동차관련 업무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35년 동안 근무하면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 활동 중에 하나가 표준화 활동이어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습니다.
 
Q.제가 알기론, 대통령훈장까지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상은 어떤 것이었나요?
그 상은 환경부에서 부정행위를 하지 않고 청렴하게 33년 이상 근무를 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인데요. 제가 35년을 근무했는데, 아무 탈 없이 청렴하게, 성실하게 일을 해서 자랑 같지만 훈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Q.오늘 수상을 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국가 표준활동에 대해서 열심히 했기때문에 받은 걸로 생각하고, 수상하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고 앞으로 교통환경정책연구소에서도 지속적으로 국가표준활동에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가에서, 35년이라는 외길을 꼿꼿하게 걸어온 소신과 의지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10점 가산점을 받는 IEC 사무총장상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1906년 미국 전기엔지니어인 토머스 에디슨을 기념하는 어워드로, 2004년 신설됐고, 올해 8회를 맞는 시상인데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국제표준화 기여활동이 높은 세계 전문가를 찾아 수여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어워드' 입니다.
 
IEC 중앙사무국에서 각국 전문가를 직접 뽑아 시상하는 IEC 어워드에 선정된 25개국 194명의 전기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기여를 치하한 후,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1961년 공업 표준화법을 만들고, 기업에 경쟁력 제공으로, 반세기만에 기술 강 국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서면서, 혁신성장을 준비하고 있고, 그에 맞게 표준도 새로 지정돼야 함을 학계와 업계 모두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는데요.
 
표준은 기술간 상호연결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표준화 활동과 역할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돌입한 지금, 기업의 혁신성장만큼 중요하다면서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발표한 신명재 위원은, 과분하고 넘치는 상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요.
 
(주)삼표산업 홍성원 대표는 좋은 계절에 2017년 국가표준화대상 대통령표창에 선정된 것은 무한한 영광으로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쁘게 생각한다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경식 원장은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해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제표준화기구 회원국 162개 국가별로 개최되는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은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10월 14일에 중점을 둔 행사로, 우리도 2000년 이후 열여덟 번째를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 정한 더 스마트한 도시(Standards make cities smarter)라는 표준에는 4차 산업혁명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에서 표준이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요.
 
다양한 기술들이 집약되는 스마트시티 핵심체에서 ICT 기반 표준은 상호연결성을 담보하는 중요 역할을 하는 만큼, 국제표준화기구에서도 스마트시티관련 기술과 표준서비스 제공을 집중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스마트시티 건설은 모든 단계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습니다.
전력 기반과 정보통신 기술을 지원하고, 고효율적인 에너지 건물과 지능형 교통수단, 폐기물 처리,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등도 포함되는데요.
최첨단 도시구축 가이드라인에서 교통 분야는 뗄 수 없는 불가분 관계라는 점도 중요한 현실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교통뉴스 공희연 취재리포터  ky0_0a@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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