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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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공개
  • 교통뉴스 한지수 기자
  • 승인 2017.08.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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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공개했습니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FCEV는 수소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모터를 돌립니다. 수증기 외에 유해가스는 발생하지 않아 ‘궁극의 친환경 차’로 불립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최고출력 163마력으로 최대 580km를 달릴 수 있도록 개발 중입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FCEV의 첨단 이미지에 걸맞는 새로운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며 "효율을 강조했던 기존 친환경차의 디자인을 넘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탄생에 걸맞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까지 친환경 차 31종을 내놓고 세계 친환경 차 시장에서 선두 일본 도요타 다음으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류창승 이사 / 국내마케팅실장
국내에서 수소전기차가 아직 인지도도 낮고 여러 가지 인프라 측면에서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전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력을 할 계획이고 제조업자 입장에서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서 충전인프라를 확대하는 작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기상 전무 / 환경기술센터장
이 수소전기차는 저장되어있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키면 물과 전기가 나옵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대로 드레인을 해도 되고요. 거기서 생성된 전기를 이용해서 전기 모터를 구동시킴으로써 자동차가 운영되는. 다시 말해서 전기의 생성 자체를 자동차 내에서 이루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서울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였습니다.
 
수소전기하우스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차세대 FCEV 두 대가 전시되어있으며 증강현실(AR)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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