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레미콘 전복에 카니발 탑승객 숨져201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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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BO교통이슈-레미콘 전복에 카니발 탑승객 숨져2017 0506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5.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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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밴 견인차 이용자 피해방지와 난폭운전 처벌강화
황금연휴를 맞아 각 교통기관들이 예방대책에 나섰지만 첫 날 나주시 드들강 유원지입구 사거리에서 넘어지는 레미콘 트럭 옆에 있던 카니발이 날벼락 사고를 당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전국적인 안전홍보에도 불구하고, 연휴 첫 날인 4월 29일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탑승했던 부부가 운명을 달리했어요?
그렇습니다. 4월 마지막 날인 30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스포티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충격으로 부인은 현장에서 숨졌고, 어머니와 조카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연휴 첫 날인 29일에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운전석 방향 앞뒤에 탔던 부부가 현장에서 숨진 사고가 발생됐습니다.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유원지 입구 사거리에서 대형 레미콘 차량이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는데요. 30대 부부는 차체가 무너지면서 숨졌고, 아들과 다른 탑승자는 부상상태로 구조가 됐습니다.
 
Q : 참 어이없는 희생이네요. 국토부의 콜밴 부당요금과 견인차 난폭운전 처벌강화도 사고는줄이고 서비스는 높이자는 취지겠죠?
그렇습니다. 적발되면 사업자에게는 운행정지와 감차조치를 하고, 종사자는 자격정지 또는 자격 취소라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이 규정은 콜 밴과 견인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는, 황금연휴기간 소비자 피해방지와 견인차 난폭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최소화대책의 일환입니다.
콜 밴과 견인차 공통피해 사례인 부당요금 수취와 운전자 동의 없는 견인 등에 의한 불만해소도 포함됩니다.
 
Q : 인천공항에서 밤새 손님을 기다리는 포화도 문제지만 조작된 미터기나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콜 밴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네. 몇몇 콜 밴 기사들의 불법 미터기 사용이 전체에 먹칠 하는 문제도 있지만요. 인천공항의 경우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한탕주의로 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 택시미터기를 조작해서, 택시요금 5배인 80만원을 청구한 사례가 있습니다.
과속과 신호위반・역주행 등이 많은 견인차도 난폭운전을 근절할 방침이고요.실제 사거리 직진신호 진행차량을 중앙선 넘어, 역주행 하던 견인차가 정면 충돌한 사고도 있습니다. 또 새벽 3시 경 발생된 추돌사고로 10km미만을 견인했는데, 보조바퀴 사용료 등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40만원을 요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Q : 장거리 운행은 자제하고 전국을 3시간에 연결하는 KTX 이용이 편하고 안전한데, 열차 서비스가 요즘 갑자기 무척 좋아졌죠?
그렇습니다. 복지부동 서비스가 수서고속철도 때문에 급선회했죠. 모든 객실에 휴대전화 충전용 콘센트와 USB 포트까지 지난 2월 설치를 완료 했으니까요.
1월 서울역과 부산역 등 주요 역에 충전용 콘센트가 있는 '비즈니스 존' 운영을 시작으로 코레일이 KTX 열차 1천20량에 설치하는 등 객실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Q : 구형열차인 KTX-1 통로에는 유료고, 산천 역시 출입문 쪽 일부만 충전기가 설치됐었잖아요?
네. 이번에 충전용 전원 콘센트 1구와 이동형 저장장치인 USB 포트 2구를 결합한 혼합형 콘센트를 전 열차에 단 겁니다. 위치는 KTX-1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 그리고 KTX-산천은 모든 좌석 아래에 있습니다. 콘센트 숫자만 무려 1만8천개에 달해 철도를 교통수단에서 스마트 워크가 가능한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접목시킨다고 하네요.
 
Q :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지면서 국민 관심도 커 가는데 엔진만이 아닌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도 원인이라면서요?
그렇습니다. 바람을 가르고 풍압을 몰면서 달리는 차량 옆으로 걸어가는 보행인들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자동차는 엔진 배출가스만이 아닌 출발하고 설 때 노면과 마찰되는 타이어가루와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마찰에서 파생되는 가루, 즉 미세먼지 위험도 좌시해선 안 됩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 마찰재 분진은 인체에 치명적 위해요소인 6대 중금속이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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