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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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6.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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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주관 ‘ENVEX 2017’
국내 최대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ENVEX 2017’에는 환경기술과 관련된 1,000여 종의 제품이 생산 개발돼 전시됐는데요. 손영주의 앵커출동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으로 39회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은 친환경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비롯 다양한 친환경 관련기술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전시회입니다.
 
ENVEX2017에는 미국과 이탈리아, 독일 등 20개국 260여 개 기업들이 출품한 제품과 기술이 700개의 부스에 펼쳐졌습니다. 1,4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5만여 명이 행사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경규 환경부장관과 이우신 환경보전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기술력 설명을 듣는 VIP 라운딩에 들어갔습니다. 전시장 곳곳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자, 최초의 사물인터넷(IoT)기술 적용이 탄생시킨 수 처리시스템들이 군집해 있었습니다. 스스로 분리 막을 진단해서 세정하는 MBR와 인공지능(AI)로봇이 폐기물을 선별하는 시스템에, 드론을 현장에 투입시켜서 대기 중 악취를 측정하고, 샘플 링 하는 포집장치 기술들이 집대성을 이루었는데요.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환경기술과 국내 개발 수 처리설비와 친환경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여, 발길을 멈추고 눈길을 끄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야말로 환경산업기술의 새로운 경향과 기술동정을 한 자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된 공간이었는데요.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장께 전시회에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환경산업지원 부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T. 환경부 기후미래정책국 김 영훈 국장
환경부는 환경기업 대부분인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서 창업단계부터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년도에는 환경사업지원연구단지를 조성을 해서 일련단계를 한 자리에서 다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금년도에는 미래환경산업 펀드를 조성을 해서 해외진출에도 지원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환경산업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했는데요. 
 
특히 한·중·일 환경산업기술 순회전시회가 ENVEX2017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3국의 환경산업기술 정보 공유와 환경기술 거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3국간 환경산업·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 강화차원에서 순회전시회 개최를 합의했고, 이에 따라 3개국 30여 개 기업들이 한국에서 첫 전시회와 기술포럼을 갖게 되는데요.
 
친환경농기계 개발지원에 앞장선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을 찾았습니다. 사업관리실장 정 병국 박사로부터 상세한 설명 들어 봤습니다.
 
INT.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사업관리실장 정 병국 박사
저희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은 2011년 5월부터 10년간 환경부 글로벌탑 환경기술 개발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배출가스를 줄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유해물질은 차기 기준인 URO6나 LEV3 기준을 만족하는 기술, 환경부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서 운행차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자동차, 저희가 흔히 말하는 승용차의 배출 허용기준이 아주 강화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농기계 같은 비도로용 자동차에 배출허용기준도 강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제에서는 차기 2019년부터 적용되는 유럽의 S tage5기준 대응을 하기 위한 엔진 및 후처리기술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륜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배출가스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이륜차에 대한 배기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고요. 올해 2017년에는 URO4기준이 적용되고 있고 2020년에는 한층 강화된 URO5기준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사업단에서 그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서 엔진부터 해서 후처리장치까지 개발을 하고 있구요. 이쪽은 운행차 대상으로 기존에 다니는 차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이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치가 입자상 물질, 엔진에서 나오는 입자상 물질을 줄일 수 있는 GPF입니다.
 
지난 2011년 5월부터 10년간 100억원의 예산으로,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 줄이는 기술 을 개발하는 사업단은 각종 자동차유해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라고 했습니다.
 
또한, 국내 중소환경기업의 내수시장 확대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과 구매 상담회를 비롯 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의 연계 또한 해외수출 확대의 기반과 발판 마련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환경 분야에서 식생활부문도 빼 놓을 수 없는 산업인데요.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와 설거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도 골치 아프지만 대형 음식점은 정말 처치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수거해서 마지막 처리까지의 공정도 만만치 않은 이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고 줄이는 신기술과 장치에 이어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한국음식쓰레기감량기업협회장께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INT. 한국음식쓰레기감량기업협회 신 현목 회장
1995년도부터 종량제가 실시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그 이후로 종량제 봉투를 시작으로 해가지고 그 다음에 2013년서부터 RFID 종량기 그래서 20~30% 감량효과를 보았는데, 저희들이 또 할 수 있는 일은 원천적인 감량에서, 발생거점 현장에서 처리를 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처리기라고 할까요, 그런 장비들을 제조하고 제조하는 회사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감량처리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조 또는 미생물, 물을 이용하는 효소분해 또는 탄화 등 몇 가지로 분류되고 있는데 여하튼 우리의 목적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음식물쓰레기를 현장에서 없애자 또는 처리를 하자는 목적이고요. 또 저희 대한민국이 전에 RFID 종량기가 있었듯이 점점 과학화된 장비가 점점 날로 발전되어 가지고 해외로 수출되는 게 점점 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감량기에 대한 보급을 확산시켜서 이게 더 어우러져서 이게 더 해외로 수출하고 일자리 창출도 할 수 있는 그런 협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음식쓰레기를 현장에서 깨끗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수출 호조를 이룬다고 했는데요.
 
국민의 삶과 연계되는 환경기술 ‘국민체감형 환경 R&D추진’ 이란 주제와 35개 기관과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물 전시는 많은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과 경제상생을 이끌어 주는 징검다리라는 표어를 내 걸었고 한국환경공단은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을수록 전등에 불이 켜지면서 충전되는 전력으로 설탕을 녹여 뿜어내는 솜사탕을 제조하는 실험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첫 출발에 힘이 많이 드는 발전을 일으켜 봤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30여 개 기업들이 출품한 외국관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각종 센싱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를 옮기자 필름을 덧붙이지 않고, UV와 열을 차단시켜주는 리퀴드 코팅제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가 있어 열 차단 필름과의 차별화된 성능과 특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T. 씨엠테크 이성근 대표
그냥 썬팅필름하고 저희 단열코팅제와의 차이점은 썬팅 필름제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5%~70%이내에 있는데, 5%짜리는 아예 어둡고 운전 중에는 뒷 차가 앞을 볼 수가 없고, 이것은 가시광선 투과율이 78%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실내에서는 식물들이 자라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거고 우리가 햇빛을 그대로 체내에서 느낄 수 있는 채광이 되어 있는 겁니다. 
필름제는 화재시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유독가스가 발생될 수 있고 이 액은 전부다 그대로 유리하고 똑같은 성질의 si02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유리하고 접착이 굉장히 잘되고 반영구적입니다.
썬팅필름은 (수명이) 길어야 5년~10년이라고 하는데 썬팅필름 같은 경우는 화재시나 유독가스가 굉장히 많이 발생이 되는 거고 또 유사시에 깨서 탈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안은 똑같이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그대로 깨질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 겁니다.
이게 UV차단, 자외선 차단율을 나타내는 거고요. 그 다음에 근적외선 차단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게 가시광선 차단율을 나타냅니다. 이게 일반 유리고요. 그다음에 제가 코팅된 유리를 해보겠습니다. 이게 UV차단율이고요. 그 다음에 근적외선 차단율이고요.
 
틴팅 필름시공은 자동차 창유리가 잘 깨지지도 않지만 깨져도 필름에 붙어 있기 때문에, 차량화재 탈출구를 막는 상황일 뿐 아니라 노후된 폐 필름 또한 또 다른 환경요인이 된다고 했는데요.
 
이제는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차유리가 뜨거워지는 현상을 조절하는 유리막 착색 공법에 의한 ‘쏠라 컨트롤기능’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제1회 한·중·일 환경산업기술포럼’, ‘제9회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 ‘발전사 환경기계·장비 구매상담회’ 등 총 12건의 포럼·상담회가 개최돼 활발한 기술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우리 시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환경관련문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제1회 한·중·일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전세계인들과 함께한 ENVEX2017, 앞으로 선진기술 교류와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교통뉴스 손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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