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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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5.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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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후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관
차세대 미래자동차 리더를 찾기 위해 이곳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7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자율주행 부분이 추가돼, 더욱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차세대 미래자동차 리더를 찾는 2017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9개 대학 64개 팀이 참가해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자율주행 부분이 추가됐고, 외국 대학생도 참가하면서 더욱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2017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자율주행 차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한자리로 모으는 국제행사의 발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더욱 성숙된 기량을 펼친 대회 현장에는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김현아 국회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여는 개회사와 축사를 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오 영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친환경자동차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선점을 위한 치열한 국제 경쟁력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등 친환경자동차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선점을 위한 치열한 국제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세계최고의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하기위해서는 안전도 향상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핵심이 필요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오늘 대회가 그 디딤돌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자율자동차부문을 포함하여 핵심과 열정으로 무장한 대학생여러분들의
수준 높은 경연이 기대됩니다.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김 현아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게 자동차산업은 수출에 있어서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학생여러분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자동차관련 학교에 입학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산업은 수출에 있어서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산업입니다. 우리나라에 다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첨단에 특히 제조부문에서 자동차 산업은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최식에서는 공군 군악대를 비롯, 20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댄스 팀의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2017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자동차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밤을 새며 연구․개발하여 제작된 차를 테스트를 하며 수정․보강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노력이 결실이 맺듯, 대회에 나온 차량들 모두가 학생들이 만들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전기차 부문에 참석한 국민대학교 ask 팀에게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소감과 그 동안의 고난과 고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이대규 /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저희는 차량을 설계부터 제작까지 좀 더 객관적으로 차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접근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제작을 하다보니까 저희가 생각하던 것보다 설계와 제작이 달라요 직접 용접을 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아무래도 미숙하다보니까 그런 점이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금전적인 면에서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데요. 100만원의 금액은 차를 만드는데 있어선 좀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많은 대학생들의 대회 참여와 독려 차원에서 매년 소정의 장려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하지만 100만원으로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완성시켜야 하는 참가 대학생 입장에서는 턱 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주역 육성을 위해, 1년에 몇 차례씩 개최되는 경진대회지만 대부분은 이처럼 속빈 강정 같은 현실이라, 참여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와 지원이 필요해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난이도 기술과 많은 제작비용이 들어가는 자율주행차 부문이 신설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눈길을 끌었는데요. 자율자동차 부문에서는 횡단보도 일시정지와 협로차선 인식을 비롯, 동적과 정적 장애물의 자율인식과 회피주행에 U턴 주행기능 등에 이르는 7개 부문 미션이 부과됐고 공단은 지난해부터 첫 개최를 준비하고 지원해 왔다고 합니다.
 
자율자동차 제작기술 교육 선행을 통해 선발된 우수 수강생 10개 팀을 상대로 자율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플랫폼과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경진대회 참여를 지원해 왔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인공지능에 도전한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INT. 서지환 / 디지스트 3학년
어제는 약간 탐색전 비슷하게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좀 구성을 해 보았고요. 이번에는 어제 미션 실패했던 것들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다 분석을 해가지고 좀 더 많이 보완을 해서 나가는 걸로 해서 이번에는 잘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인공지능에 도전한 디저스팀에 따르면 첫날은 탐색전 비슷하게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 구성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실패와 부진했던 미션을 분석해서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현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는데요. 성공적으로 대회를 유치하신 소감을 밝히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권해붕 원장께 대회취지와 자율주행 추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권해붕 원장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대학생들로 하여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기술에 접목하게 함으로써 기술을 전파해주고 특히 올해는 자율차에 대한 기술도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국내에 인적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8회를 했는데 자율차는 이번이 처음이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여기를 거쳐 간 팀원들 인력에 앞으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통계를 내가지고 그 성과를 분석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동차 산업 강국 유지를 위해, 정부와 부처, 각 기관들은 앞 다퉈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발굴과 육성에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 핵심기술로 재구성될, 자율 주행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도 그 만큼 높아지고 또 주목받는 실세가 됐습니다.
 
1박 2일간 자작자동차의 성능과 운전 실력을 고루 평가하면서 분주했던 2017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는 해질 무렵에야 평점에 따른 등수가 발표됐는데요.
 
경진대회 평가는 전기자동차부문 대상과 자율자동차 금상, 하이브리드자동차부문 최우수상 등 총 30개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금을 타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경품 추천을 통해 학생들의 열기를 더욱 고양시켰습니다.
 
먼저, 전기자동차 부문 최우수상이 발표됐는데요. 충전된 배터리만으로 빨리 달리고 멀리가야 하는 전기 차 특성 중에는 무게를 가볍게 하는 기술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였습니다. 이번 경합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기술교육대 볼츠 팀에 최우수상 영광의 핵심기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이원탁 / 한국기술교육대
저희 팀으로서는 2012년 이후로 거의 한, 근 5년만의 우승이라서 저희로서는 새롭고 매우 특별하고 기쁜 대상입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쥔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전달되고 나머지 참여 팀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우승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가 수여 됐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국제 대학생대회라는 이름에 걸맞듯,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학 팀인 가루다 레이싱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가루다 레이싱 팀에게 우승소감과 함께 힘들었던 점을 들어봤습니다.
 
INT. 가루다 팀
우리가 대회를 준비할 때 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시험주행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스폰서십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우리는 이 대회가 미래에 더욱 더 멋있어 질것을 희망합니다.
 
힘들었지만 다음에도 참여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두 팀은 출전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장애물에 부딪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 끈끈한 협력으로 극복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맺은 결실이자 산물이 바로 승리를 이끌어 준 멋진 차량 기술이라는 속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들의 대거 참여가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지만, 처음 시도된 자율주행차량 부문에서는 대상이 선발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심사위원장께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INT.최경호 디지스트 교수
올해 8회 대회를 하게 되면서요 학생들의 실력들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꼈고요 그래서 대학생으로서 기본지식에 철저히 잘 하고 있는가 그것을 바탕으로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가 또 본 것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있는가에 대한 것을 중간 중간 검토하면서 최종결론을 내렸습니다. 작년에 비해서는 전기자동차부문들도 많이 향상된 속도를 나오고 있고 여러 기록들이 매년 앞서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차부문은 올해 처음시도를 했는데요, 저희 예상으로는 완주하는 팀이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5~6팀이 완주를하는 좋은 성과를 냈는데요, 아마도 이런 대회들이 정부의 지원과 많은 간심을 갖고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주시면 앞으로도 더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자율차부분에서 대상이 안 나왔던 이유는 저희가 수상 기록에 대한, 수상에 대한 규정을 정해놨는데요, 그 규정에서 패널티가 15점 이상이 되거나 혹은 미션수행을 안하면서 그냥 레이싱만 하게 되면 그거는 수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해당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상징적으로 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은 우승기까지 저희가 주기로 했는데, 그거는 내년으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기다리면서 그 우승기의 주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9개 대학 64개 팀의 창작자동차 기술은 자동차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부족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대학생들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자동차의 희망을 충분히 엿 볼 수 있는 장이라 생각됩니다.
 
자율주행차는 창의적 알고리즘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능력이 기반인 만큼 많은 개발자금과
최대한의 정책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기술인 육성 묘목인 창작자동차경진대회는 동아리 수준을 넘어 선지 이미 오랩니다. 그러나 우열을 가리는 승전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해도 결코 승패의 도구가 돼선 안 될 것이고, 제작을 독려하는 지원금 또한 현실에 맞춰져야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최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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