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소발생기 ‘그린키퍼’ 입주 기술설명
상태바
수산소발생기 ‘그린키퍼’ 입주 기술설명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5.1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작용과 단점개선 수산소 자동차 후처리장치
수소발생장치는 연료사용량과 배출가스량을 동시에 줄여주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많아 그동안 상용화에 이른 사례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그런 단점들을 보완한 수산소발생장치가 개발되어 이 곳 경남 창원에서 기술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다양한 환경파괴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 발전설비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석탄 발전을 중단시키는 정부대책도 선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또한 무게를 줄이는 소재 대체와 대체연료 개발 분야에서는 수소연료가 청정에너지로 주목 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더 뜨거워진 친환경 에너지 관심분야에서는,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수소전기차 생산과 후처리 개념의 수소발생장치를 이용한 연비, 배기가스 개선 기술이 급부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발생장치는 가격도 비싸고 또 여러 부작용과 단점 때문에 자동차 후처리장치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는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문 중소기업이 다수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산소 발생장치를 양산한다고 하는데요.
 
기술을 개발한 그린월드는 창원에 소재한 태광메카텍과 청정에너지 수산소발생기 ‘그린키퍼’ 양산을 위한 입주식과 기술 공개를 겸한 기술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관계자 100여명이 버스에 타고, 창원 대원동에 위치한 그린키퍼 생산 공장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은 방산기계와 조선 해양 등을 제작하는 공장으로 그린키퍼 부품과 완제품 조립라인이 설치된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3층 연구실에서는 제품 개발과 기술연구를 통해 수산소 발생장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축사와 함께 수산소발생장치의 실물과 작동원리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 최초의 연료 절감기, 선처리 방식 공인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수산소 발생장치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책임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김인성 회장 인터뷰
 
1. 그린키퍼(수산소발생기)란?
수산소발생기라는 것은 그동안 실패했던 원인들이 전기분해 하는 과정에서 열, 녹, 슬러지, 기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해요. 그러나 저희는 그 문제점들을 알고 7년동안을 특수한 전기분해하는 소재를 개발해서 제품을 상용화시킨 게 그린키퍼입니다.
 
2. 그린키퍼만의 장점은?
수산소를 발생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런 것들을 우리가 특수 소재로 인해서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든 결과가) 무금속 발열 금속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자동차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에 (엔진에서의) 불완전연소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되던 것이, (장착 후에) 완전연소까지 가까워질 수 있는 촉매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나와 있는 중고차, 미세먼지로 인해 매연이 많이 나오는 차량에 특히 좋습니다. 연비는 10~50% 향상되고요, 매연은 97%까지 감소됩니다.
 
4. 앞으로 양산화 예정일은?
저희가 지금 준비가 다 끝났기 때문에, 6월에서 7월 사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비산화 전극을 이용하는 그린 키퍼는 발열과 녹, 슬러지 발생이 전혀 없는 뛰어난 경제성의 전기분해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물을 전기분해하고 제조한 수소/산소 혼합가스를 공기 흡입구에 적용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연료 사용 양과 배출가스 발생을 동시에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발휘한 다고 합니다.
 
발표에 따르면, 연소효율을 높여, 출력을 증가시키면 상대적으로 연료절감과 배출가스가 감소되는 등의 장점으로 나타난다는 뜻인데요. 현장제품설명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 키선에 연결해서 시동을 키고 전기를 돌리면 물을 분해해서 수소가스로 만드는 거예요. 수소가스만 쓸 수도 있고 수산소, 산소까지 같이 쓸 수도 있어요.
 
60~70% 정도인 기존 내연기관의 연소효율을 브라운가스가 90%이상으로 극대화시켜준다는 얘기인데요. 다시 말해 10%이상 연료 분사 량을 낮추는 자동조절 효과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다는 겁니다. 또한, 시동이 꺼지면 수산소 생산을 중단하는 안정성까지 확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폭발력 증강과 직결되는 연소효율 향상 효과는 곧 기존 출력대비 15%이상 증가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오늘 발표의 핵심은, 양산된 수산소 발생장치가 자동차에 장착되면, 연료소모는 10% 줄이고, 출력은 반대로 15% 증강된다는 데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공감 시대에서 탄생된 수산소 발생장치가 자동차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됩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최준기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