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광주-제주노선 취항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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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광주-제주노선 취항 동참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7.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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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노선확대 KTX개통 어려움극복 전환
첫날부터 항공권구입 경쟁시작
제주도 상징적항공사의 첫취항
 
 
제주도민과의 운임 마찰을 해결 못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4년 저비용항공사 티웨이 취항 이후 2년 반 만에 신규취항의 하늘 문을 열었다.
 
광주공항에서 제주도를 향해 이륙하는 저비용 항공기는 하루 두 차례 광주와 제주를 오가고 항공료는 주중 평균 5만 2천 원 선이다.
 
물론 성수기에 접어들면 7만 6천 2백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항공 관계자는 “얼리버드 행사도 했고, 또 특화된 찜 특가 행사로 광주-제주 간 취항의 이용 편리성과 운임에 있어서도 훨씬 더 저렴한 편익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와 제주 간을 운항하는 4개의 항공사 운항편수도 하루 12차례에서 14차례로 늘고이용 승객 또한 월 12만 명에서 14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4월, KTX개통이후 철도망과 연계된 지역 이동승객 대부분이 발길을 끊으면서 대한항공이 광주-김포 간 운항을 중단했던 일도 있다.
 
따라서 육로 이동이 불가한 이번 제주하늘 길 추가 취항은 광주공항으로서는 전환의 기회가 된 셈이다.
 
신규 취항 등에 힘입은 제주 노선은 지난 2013년 82만 6천여 명에서 2016년 1백35만 1천 명으로 늘어, 3년 만에 40%정도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광주공항을 이용한 1백61만 3천여 명 의 승객 83%가 제주로 향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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