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만4,210대, 해외 17만6,824대…전년대비 2.8% 감소
- 국내외 경기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
…국내판매 10년 2월 이후 최저수준
- 올해 글로벌 자동차 성장률 감소, 경쟁업체 공세 강화 전망
…신차 판촉활동 강화 및 해외판매 증대로 극?복할 것
-미니 CUV 레이 4,496대 판매로 높은 인기 재확인
기아자동차(주)는 2012년 1월 국내 3만4,210대, 해외 17만6,824대 등 총 21만1,03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공장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해외공장 판매는 증가함에 따라 전체 판매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5.5% 감소해 2010년 2월(3만3,209대) 이래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내수판매가 1.1% 감소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는 데다가 해외 경쟁 업체들의 공세도 더욱 강화되고 있어 기아차의 판매 전망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최근 출시된 신개념 미니 CUV 레이 등 신차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극심한 국내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