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무인항공교육원 8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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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무인항공교육원 8일 개원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7.04.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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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모형항공협회 전문교육기관지정
특수목적 드론 TT-950을 선보일 예정
3주 교육진행, 매월 드론 조종자 배출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조종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이 8일 강원도 영월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영월군은 오전 10시 덕포리 드론공역장에서 박선규 영월군수와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항공교육원 개원식이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원식 행사에서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축하 비행과 드론전문생산업체 VORA의 시연 비행 등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VORA는 드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최고속도 150km를 자랑하는 소재 융합 레이싱 드론인 샷건(SHOTGUN)과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제작된 특수목적 드론인 TT-950을 선보인다고 한다.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은 영월군이 지원한 기존 드론공역장을 실내외 교육장을 활용하는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생은 3주간 영월 체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 과정이 연속되면 매월 12명의 드론 조종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드론 조종자격과정 이론·실기로 구성되며, 해당 기관에서 교육받은 교육생에 한 해 학과 교육 이수 시 이론시험을 면제할 방침이다.
 
영월공역은 전국 최초로 고정익비행장치 및 무인비행선 교육지역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하늘 공간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전문 교육기관 개원은 군이 추진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에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 많은 교육생과 관람인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많은 드론 관련 기업과 교육생이 영월을 찾는 다면, 지역 경기 활성화 기여와 영월 드론 공역구역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상대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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