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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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회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7.04.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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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를 왕복하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회가 있었습니다.
일정구간을 배터리 힘만으로 달리는 하이브리드 특성상 준 대형 승용차종 에서도 내연기관 못지않은 출력과 가속력, 스피드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영업개시 5일 만에 연간 1만대 판매목표의 16%를 달성한 신차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 류창승 실장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대수가 163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30년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 그랜저의 높은 완성도와 고연비 기술이 집약 된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지칭될 정도라, 4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신형 그랜저 돌풍이 하이브리드 모델이 계속 이어갈 듯합니다.
 
연비효율은 기존 HG 그랜저 하이브리드 대비 8% 이상 개선됐고, 향상된 정숙성에 직관적으로 민첩해진 주행성 개선에 더 해 트렁크 용량 확대에 따른
실용성을 강점으로 소개했습니다.
 
ℓ당 공인연비 16㎞는 기존 모델 대비 8% 연비 개선을 이뤘고,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2개가 들어가는 트렁크 용량 426ℓ 공간은, 스페어타이어가 차지했던 하단에 배터리를 옮겨, 12ℓ를 늘렸습니다.
 
기존 강점을 하이브리드에 접목 계승, 발전시킨 만큼 완성도에 있어서는 아쉬움 잔재를 종식시켰다고 했는데요.
 
이런 도전적인 품질 자신감은 프리미엄 보장프로그램이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마케팅 류창승 실장에게 자세한 얘기 들어봤습니다.
 
INT. 국내마케팅 류창승 실장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그랜저가 30년간 쌓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16.2㎞/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였고,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전 트림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격은 주력 가격 기준으로 26만원 인하하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보증, 10년에 20만km 확대를 비롯 중고차 가격 보장은 기본이고, 30일 이내 불만족에 대한 교환 프로그램, 고전압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가 바로 품질의 자신감인 셈입니다.
 
엔트리 트림 '프리미엄' 가격을 26만원 낮추면서 지능형 안전기술인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과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 등과 연동되는 현대 스마트센스선택 폭은 넓혔다고 하는데요.
 
연 1만대 이상 판매를 계획한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 70% 이상은 바로 이 안전지킴이 현대 스마트 센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봄비가 오락가락한 왕복 80㎞ 주행코스를 달려보기 위해, 건 시동은 내연기관 특유의 미동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최고출력 159마력 엔진과 최고출력 38㎾의 고출력 모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의 효율적 주행 파워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구간을 전기모터의 부드러움으로 이어갔습니다.
 
계기판에 표시된 초록색 'EV' 글자는 전기 모드를 알려줬고, 배터리의 에너지 흐름도와 비경제운전 지수를 실시간 나타냈습니다. 총괄PM 박상현 이사에게 그랜저하이브리드 특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INT. 총괄PM 박상현 이사
기본 차의 상품성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연비성능은 극대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실내 거주 공간 및 트렁크 스페이스에 대한 실사용성을 최대한 확대를 시켰고, 마지막으로 친환경 소재를 채용해서 환경차로서의 이미지를 최대한 극대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차선 이탈을 이탈하거나 방향지시기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할 때마다 스티어링 휠이 부르르 떨면서 위험을 경고했는데요.
또 옆 차와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삐삐'거리는 경고음이 울려 운전자가 미처 인식 못한 위험상황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고속구간에서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의 필요성을 느꼈고, 주차할 때 역시, 어라운드뷰 모니터에 전·후·측면 사각지대가 나타났는데요.
다만 커브 길에서 다소 무겁게 또는 고정된 느낌을 주는 LKAS 작동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코너링 안전을 지원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에 젖은 노면을 달리면 도로부하 마력이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왕복 80km구간 주행을 마친 연비는 17.3㎞/ℓ를 표시했는데요. 이 연비효율은 경차급 복합연비인 16.2㎞/ℓ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의 충 방전 효율개선과 1.43kWh를 1.76kWh 용량증대를 지원하는 38kW 구동모터 출력의 다중 효율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 1만대 판매를 선포한 그랜저하이브리드의 성능만족도는 고효율연비 창출입니다.
안전주행을 보조하는 각종 안전장치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사료되지만, 트렁크 하부 공간에 자리한 무겁고 민감한 배터리의 안전성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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