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류세 인상방안으로 전기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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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류세 인상방안으로 전기차 지원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7.04.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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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500달러 보조금 혜택이 테슬라 키워
승용차 연료주입 때마다 11% 인상부담
지원금 없고 고급차세와 인지세만 면제
 
 
청정국가인 호주정부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편익 증대차원에서 유류세를 인상해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충전요금지원과 충전소 확대 등에 필요한 비용 마련 차원에서 내연기관 연료인 전차 종 유류세를 인상할 방침이다.
 
ℓ당 유류세 인상폭은 승용차 0.15달러, 소형 상용차 0.25달러, 트럭 0.4달러로 예상돼, 승용차에 70ℓ를 주유할 격유 99 달러 가격이 109 달러로11% 증가될 전망이다.
 
이렇게 거둬진 연간1천 만 달러의 세수는 전기자동차 사용자에게 충전보조금을 지원하고, 공공충전소 인프라 확대 구축하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우리보다는 좀 늦었지만 개인용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가정용 충전기보급과 전기요금 할인 등 역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직접적 혜택인 셈이다.
 
자동차 산업규모가 작은 호주는 현재 탄소배출이 낮은 저 배출차량 구매 때는 저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59,133달러 이상 되는 차량에 붙는 고급차세와 인지세 면제등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 전문가들은 전기자동차구매 촉진차원에서 지급되는 7,500달러 보조금 영향으로 테슬라 판매증가세가 증가되면서 2018년 테슬라 전기자동차 생산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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