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여객 8.7%증가 88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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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여객 8.7%증가 884만명
  • 교통뉴스 최준기 기자
  • 승인 2017.03.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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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 11.6%, 국내여객 1.1%증가
국내화물 감소하고, 국제화물은 증가
 
2017년 2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한 884만 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8일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6%, 1.1%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동계 성수기 및 봄방학 시즌에 따른 해외여행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성장하여 653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0.9%), 동남아(14.9%) 등 중․단거리 지역과 유럽(12.3%) 등 장거리 노선에서 높은 증가세를 그려냈다.
 
공항별로는 인천(11.2%), 김해(16.6%), 대구(196.5%), 무안(93.1%)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대비 49.6% 증가하는 등 국적사 분담률은 66.2%를 나타냈다.
 
국내선 제주노선 여객은 보합세(0.7%)인데 반해 내륙노선 증가(3.6%)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한 231만 명으로 집계됐다.
 
김포(-3.6%), 울산(-6.2%)공항 등은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감소하였으나 김해(4.8%), 청주(18.6%)․대구(12.8%), 여수(20.9%)공항은 증가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한  98만 명, 저비용항공사는 132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하면서 57.3%의 분담률을 기록했고, 항공화물도 국내화물은 감소했지만 항공수출입 화물 수요 성장과 국제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등의 요인에 의해 국제화물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13.6% 높아졌다.
 
국제화물은 일본(22.4%), 동남아(19.9%), 유럽(14.6%) 등 전 지역의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5.4% 성장한 31만 톤, 국내화물은 제주 및 내륙노선의 항공화물과 수하물 감소의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한 2.3만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월에도 동남아 관광객 증가, 항공사 및 여행사의 저렴한 상품 마케팅 확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증대로 총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월부터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노선과  동남아와 일본 등의 노선 다변화 지원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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