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그랜저, K7, 알티마, 520d 위험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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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랜저, K7, 알티마, 520d 위험리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3.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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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에 숨은 결함찾고, 고성능차 화재위험밝혀
제동 약화와 발화, 폭발로 이어질 결함 
대거리콜의미 본의를 찾을까 명분일까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4일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자동차(주)를 비롯 한국닛산(주)과 비엠더블유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발견된 제작결함을 시정조치(리콜)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IG)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K7(YG)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7년 1월 1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310대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지 제작된 K7(YG) 2,221대가 대상 차종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니로(DE) 승용자동차에서도 스티어링 휠이 무겁게 할 수 있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을 밝혀냈다.
2016년 12월 22일부터 2017년 1월 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AD) 327대와 아이오닉(AE) 42대, 2016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월 28일까지 제작된 니로(DE) 61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은 수입·판매한 알티마 승용자동차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 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운행 중에 갑자기 열리는 사고 위험을 찾아냈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3,12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주)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조정 및 고정)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자동차에서도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을 확인해 이번 리콜은 자동차 사용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연결부분이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가속이 안되는 문제로 이어진다.
* 프로펠러 샤프트 : 엔진에서 발생된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주는 장치
 
리콜대상은 2011년 1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자동차 2,066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Aventador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에서는 발화와 폭발사고로 이이질 수 있는 연료누출 차단밸브 제작결함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 14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Aventador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3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람보르기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도 접지배선연결단자 제작결함이 나타났다.
운행중 단선으로 이어지면 전조등 등의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또는 시동이 꺼지는 위험이 커 리콜됐다.
 
2015년 1월 30일부터 2015년 8월 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는 2017년 3월 2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SUPER DUKE GT 이륜자동차도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됐다.
대상은 람보르기니처럼 연료호스 제작결함이 나타나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큰 2016년 5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제작된 1290 SUPER DUKE GT 이륜자동차 7대다.
 
소유자는 2017년 3월 27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하고,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부분은 제작사에 보상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 한국닛산(080-010-2323),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2-6181-1010),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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