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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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흑자 전환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7.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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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업이익 2,570억원 5년만에 최고
매출 5조7,851억원, 당기 순이익 543억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연간 매출액 5조7,85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 당기순이익 54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간 영업이익 2,570억은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 2,489억원(4.5% 증가), 영업이익 2,098억원(444.5% 증가), 당기순이익 1,935억원(흑자전환)이 각각 늘어났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1조4,86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0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등 대외 환경이 우호적인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구조조정 시행방안들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1월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구조조정에 돌입해 ▲비핵심 자산 매각 ▲지점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 ▲희망휴직 및 희망퇴직 실시 ▲노선 구조조정 ▲에어서울 설립 후 일본 및 동남아 일부 노선 이관 등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에 매진했다.
 
또한 2016년 여객부문은 인천공항 최다이용객을 갱신하는 등 한국인 여행수요 호조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중국인/일본인 입국자가 증가, 연중 호황이 지속됐다.
 
화물부문 또한 4분기 성수기를 맞아 반도체/IT 제품 수요가 증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A350을 4대 도입,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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