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도 얼어붙었다
상태바
한강도 얼어붙었다
  • 교통뉴스 김예린 기자
  • 승인 2017.01.26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한파 속 한강 올 겨울 첫 결빙”
평년보다 13일 늦고 작년보다 5일 늦어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올해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6일(목)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했다.
 
한파의 영향으로 1월 21일(토)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지속되면서 26일 아침 이번 겨울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작년(1월 21일)보다 5일 늦고 평년(1월 13일)보다 13일 늦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지정된 관측지점에서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이다.
 
이는 1906년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했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됐다.
 
한강 결빙 관측이 시작된 1906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빨리 얼었던 때는 1934년 12월 4일이며 가장 늦게 얼었던 때는 1964년 2월 13일이다.
 
겨우내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로 최근으로는 2006년에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