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정책 세미나 -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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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정책 세미나 - LIVE
  • 교통뉴스 한명희 기자
  • 승인 2016.12.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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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정책 세미나 - LIVE
 
우리나라 항공 산업은 1948년 최초 민간항공사 KNA가 창립되어 서울-부산간 민항기 운항을 시작으로 국민소득 증가 및 국제교류 확대 등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한 결과 2016년 12월 19일 항공여객 연간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민간항공기 취항 이후 1천만 명 돌파까지 40년, 5천만명 달성까지는 21년이 소요된 반면, 1억명 돌파는 불과 10년 만에 이루어낸 경이적인 성과인데요.
 
이번 세미나는 항공여객 1억 명 시대를 맞아 항공 산업의 발전과 항공안전 향상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항공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됐습니다.
 
개회사에서 한국항공협회 홍세길 상근부회장은 1948년 서울~부산간 민간항공 최초 운항 이후 68년 만에 항공여객 연간 1억 명을 달성했다며 이는 정부의 규제완화, 각종 진흥 정책 등 적극적인 항공 정책이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항공 정책 방향을 제시해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부원장은 항공여객 연간 1억 명 돌파는 항공사, 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와 여러 학계가 노력한 결과라는 축사로 말문을 열었는데요. 앞으로 연간 2억 명까지 돌파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격려사에서는 국토교통부 권용복 항공정책관이 항공 산업이 70년 정도 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했지만 동북아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음에 따라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항공대학교 이영혁 교수는 ‘세계 항공시장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는데요.
 
세계 항공은 여러 번의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그 이듬해부터 회복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 정체, 과당 경쟁, 민영화와 수익성 추구로 인한 향후 세계 대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둔화로 우리나라 항공 수요의 큰 폭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항공을 위한 수익자 부담금 전환과 신설, 효율적인 신공항 건설과 운영 등 미래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로 발표에 나선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준비’에서 미래사회는 기술을 통해 보다 지능적이고 복잡한 사회로 진화할 것이며, 미래 항공 산업 트랜드는 연결성, 경쟁심화, 기술혁신, 융합이라며 미래 우리나라 항공 운송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글로벌화 제고, 글로벌 항공 간 연결성 강화전략 수립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 교통경제연구그룹 박진서 연구위원
오늘은 항공여객 1억 명 달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여러 항공 전문가들과 가족들이 모여서 축하하는 자리로써 앞으로 항공운송 산업의 경쟁력, 공항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 항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해, 그것들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운송 산업이 더욱 더 안전하고 한 단계 도약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두번째 세션 발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과 장만희 과장은 '1억명 시대의 항공안전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항공은 안전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비즈니스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 항공 안전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고 기술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항공안전 구현을 위해 전통적 안전감독체계 고도화, 미래형 첨단 항공 교통 시스템 구축, 항공 종사자의 자격증명 관리 체계화 등 새로운 항공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항공안전정책과 장만희 과장
항공 여객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명실공이 우리나라가 항공운송 대국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우리나라 민항공이 처음 출범한 이후 2000년도에 들어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앞으로 2억 명 여객 수송에 목표를 가지고 모든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재점검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산업정보실 성연영 실장
우리나라 항공 여객 1억 명 달성을 기념해 항공산업 정책에 대한 방향과 미래에 다가올 여러 가지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항공정책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항공 여객 1억 명 돌파에 대한 축하와 미래 항공산업에 대한 방향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오늘 제시된 여러가지 정책들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운송 산업이 지금보다 더욱 더 안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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