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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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무협약식
  • 교통뉴스 김하란 기자
  • 승인 2017.01.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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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할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금인하를 위해 환경부는 11일 광화문 루드블랑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 환경부 이정섭 차관
Q1. 전기차 소비가 시민들에게 어떤 이점이 있나요?
전기차 소비자 분들은 차량유지비가 대폭 절감될 겁니다. 연간 140만원 정도의 차량유지비가 절감되는 걸로 조사가 됐습니다. 경제적이익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많이 고통을 겪고 고민하고 있는 미세먼지라던가 온실가스 감축 이런 부분들에 대한환경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Q2. 전기차 충전요금 인하 외에 향후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충전소가 부족해서 실제로 운행하는데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대폭적으로 늘려서 2600개 정도의 충전소를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유지해왔던 구매보조금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고, 추가적으로 통행료라던가 주차료 같은 부분을 감면하는 것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을 하기 때문에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을 그린카드나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린카드로 결제해 할인혜택을 받으면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86.9원으로 72% 인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으로. 휘발유차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으로 저렴하게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택시 같은 경우에는 하루 주행거리가 2~300km 이다보니 요금 인하로 받는 혜택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이는 화면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전국에 설치된 1000여기의 충전기 운영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현황입니다. 환경부에서 설치한 487기 이외에도 민간사업자 등이 설치한 충전기도 통합관리 되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면 현재 충전중인 충전소 29곳, 충전대기중인 738곳 등 충전소 상황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전기자동차 운행에 대한 가계부담이 줄어들어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 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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