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상태바
2016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2.16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는 이제 우리 생활에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자동차 안전과 배출가스에 대한 고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2016년 자동차 검사발전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어떠한 대안들이 나왔는지 손영주의 앵커출동에서 만나보시죠.
 
교통안전공단은 12일 자동차 안전검사와 대기환경개선 기반으로 구축돼야 할 미래자동차 검사 등의 효율적제도 방향을 찾는 ‘2016년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산·학·연 등 자동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는데요. 총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자동차 검사제도 발전 전략’과 ‘미래 자동차검사 기술발전 전략’ 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단독으로 개최한 자동차검사 발전 세미나를 현실화는 차원에서 전국자동차 검사정비 사업조합연합회 의견의 부합자리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이 마련했는데요.
 
세미나를 주최한 안호영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1970년대 자동차생산을 시작해 세계5위국 선향에 충족될 수 있는 자동차검사정책 도출을 요청했습니다.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 민간 협의체의 검사 발전 세미나를 주관한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의 환영사로 포럼이 시작됐는데요. 오영태 이사장은 자동차 안전확보와 국민 눈높이 검사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대체부품을 입법한 새누리당 김현아 국회의원은 필수불가결한 자동차안전은 아주 중요하다는 축사로 말문을 열었는데요.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자동차 검사 발전에 대해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영사에서는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이승호 실장이 자동차검사기술 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안건은 적극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이어간 전국자동차 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송종섭 부회장은 자동차 안전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컨트롤하는 새로운 검사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자동차검사 미래발전전략에 필요한 세미나 제1세션은 국토교통부 오성익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의 자동차검사 제도 발전전략 주제발표로 시작됐습니다. 자동차검사제도 정책 방향으로 전기자동차 및 첨단 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검사규정의 국제 표준화 추진 등을 제시했는데요. 더불어 새롭게 등장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와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환경부 홍동곤 교통환경과장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 경유차 배출허용기준 강화, 이륜차 출장검사 한시적 확대 및 수시점검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올해 검사제도를 확대하고 지원 강화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7년도 검사제도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배진민 검사기준개발처장은 전기차 및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보급 확대에 따른 검사제도 도입 필요성 및 방향을 제시하며 고전원 전기장치 검사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는데요. 특히 현재 미흡한 전기차 검사제도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며 검사장비개발 등의 표준화를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세션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김윤제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험개발원의 박진호 소장은 자동차 검사와 보험산업의 연관성을 들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보험개발원 박진호 소장
오늘 세미나가 자동차 제작 기술 발전에 따라서 이런 검사 제도도 빨리 그에 걸맞게 가야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할거 같구요. 저희 보험산업 측면에서도 이런 자동차 안전이 상당히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서 안전이 확보된다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보험료를 많이 안올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면에서도 제도가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많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자동차 보험 사이드의 연구소에서도 자동차 안전과 특히 자율차라던가 전기차라던가 새로 나오는 차들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검사제도가 국내에서도 잘 정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어서 제2세션 미래 자동차검사 기술발전 전략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북부 검사정비사업조합 주인수 이사장은 민간 자동차검사업체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으로 검사결과 모니터링 방법의 개선 등을 제안했는데요. 자동차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위해 자동차검사제도 연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현대자동차 민종철 실장은 미래자동차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는데요. 자동차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 전기차 등 환경차 시장 전망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따른 자동차검사기술의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현대차 연구개발운영효율화팀 민종철 실장
지금 자동차 기술이 계속 바뀌고 있으니까 이에 대한 검사나 정비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기술하고 같이 발전해 나가야지 어떤 단계로 끊어서 관리해 나간다고 하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신뢰성학회 아주대학교 박상철 교수는 국민의 안전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의 차량특별관리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렌터카나 군용차량, 구급차량에 대한 정부의 특별 관리를 제안했습니다.
 
2세션에 이어진 토론에서 지정 토론자로 나온 교통뉴스 김경배 대표와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임기상 대표는 자동차 검사가 서비스의 개념보다 기본적인 검사의 목적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검사를 정확히 하는것에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자동차 검사 발전세미나는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을 함께 수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17년 제18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총회에서 대한민국 자동차검사 발전전략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