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74일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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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74일만에 종료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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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업무 복귀
12일부터 열차운행정상화
 
코레일은 철도노사가 열차 운행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9월 27일 성과연봉제 철회를 주장하며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지 74일만인 9일 오후 2시 파업 참가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사는 그동안 성과연봉제 파업사태 해소를 위해 수십차례 공식, 비공식 협의를 지속한 결과 6일과 7일 이틀간의 집중협의 끝에 이번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
 
그동안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기간제 직원 채용을 비롯한 대체인력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 마련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처해왔다.
 
철도파업으로 열차운행률은 최근까지 KTX와 통근열차 100%, 수도권전동열차 87%,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50% 수준의 운행률을 유지해왔다.
 
코레일은 파업에서 복귀한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안전교육을 위해 3일 정도의 복귀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동열차와 화물열차는 12일부터 정상 운행하며, 일반열차는 12일부터 운행률을 높여서 단계적으로 정상화 할 예정이다.
 
KTX는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당분간은 현재 열차 운행 수준(83%대)을 유지하며, 집중 검수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정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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