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구 25바퀴 돈 무사고 기관사탄생
상태바
서울메트로 지구 25바퀴 돈 무사고 기관사탄생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2.06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3년부터 33년간 100만km
도시철도전동차 안전운행심볼
 
서울메트로는 6일 도시철도 운영기관 사상 첫 100만km 무사고 운전기록을 달성한 기관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동작승무사업소 소속 호칠복(59) 기관사로 1983년부터 33년간 달려온 지하철 레일운행 100만km에서 무사고 운전을 달성했다.
 
철저한 업무 수행으로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지하철을 운행한 호칠복 기관사의 100만km 달성은 4호선 창동역을 출발 쌍문역을 진입하기 직전인 어제 이뤄졌다.
 
100만km운행 무사고 기록 달성에는 위험한 상황도 많았다.
앞에서 선로 안쪽을 향해 걸어오던 50대 여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1호선 청량리 행 열차를 운행하던 중 1989년 6월 오류역 진입 전 약 1km 비상제동으로 불과 3m 앞에서 겨우 열차를 세웠던 기억을 떠 올렸다.
 
도시철도 전동차를 운행하는 기관사가 이룬 100만km라는 안전운행 업적은 지하철 1,2,4호선 레일위에서 지구둘레를 25바퀴나 돈 유구한 거리다.
 
따라서 내년 정년퇴직을 앞둔 기관사로서의 무사고 운행은 최고의 업적중 하나로 평가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