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자, 유학생 국내 병원서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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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자, 유학생 국내 병원서 건강검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2.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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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의료분야 국제 상호인정협정 가입
해외 환자유치, 신약개발, 의료기기 수출  촉진
 
해외 취업자 및 유학생의 경우 별도로 지정된 의료기관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이달부터는 국내의 공인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우리나라가 의료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임상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해외환자 유치 등 한국 의료서비스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수출에 필수적인 임상검사를 해외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국내 공인의료기관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가의 검사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임상검사실에 대한 인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 6개 기관이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해외 취업자 및 유학생은 삼성서울병원, 원자력의학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6개 인정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그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된다.
 
임상검사 분야의 국제공인기관에는 세계적으로 53개국, 6000여개 기관이 인정받아 이용자 편의 제고 및 오진율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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