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전문승인팀 운영, 시간비용절감
교통안전공단, 외관변경허용 준비중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전국검사소에서 시행하던 자동차튜닝승인업무를 새로 구성한 ‘튜닝전문승인팀’이 전담토록 해 처리시간을 최소화했다고 2일 밝혔다.
튜닝승인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튜닝승인신청시 제출하던 복잡한 자동차외관도 및 설계도를 일부 간단한 튜닝은 사진으로 대체했으며, 경미한 구조‧장치를 47개에서 57개로 확대했다.
과거 튜닝검사 대상이었던 포장탑, 유리거치대, 공구함 등은 원래의 형태로 변경되면 또 다시 튜닝 승인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경미한 구조‧장치로 변경됨에 따라 공단검사소에서 실차확인을 거쳐 튜닝내역을 수정하도록 개선되어 원상복구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검사 시간이 크게 절감됐다.
튜닝승인절차 간소화에 따라 전자 승인비율도 2014년의 77.9%에서 올해는 87.4%로 9.5% 포인트 높아졌다.
교통안전공단은 동일한 차체를 갖는 승합자동차가 승용자동차로 튜닝할 수 있는 방안과 소유자의 개성 있는 ‘나만의 자동차’를 갖도록 자동차의 외관변경의 허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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