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BRABO교통이슈-자동차보험료 인상조정-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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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BRABO교통이슈-자동차보험료 인상조정-20161126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6.11.27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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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암행순찰 야간안전 지킴이활동
흥국화재 자동차 보험료가 오늘 1.9% 오른다고 합니다.
1년만의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보험사들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네. 안녕하십니까?
 
Q : 연말이라선지 인상조정 등으로 포장된 자동차 보험료가 들썩이는데 흥국화재 자동차 보험료도 오늘부터 인상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흥국화재 자동차 보험료가 26일부터 개인과 업무용 구분 없이 1.9%정도 인상됩니다. 그런데 인상이 아닌 조정이라는 수식어로 미화시키는 것이 요즘 보험사들의 새로운 표현법인데요. 기본보험료를 올리면서도 배상부분은 낮췄는데 이는 자차보험을 안 들면 보험료가 자동으로 인상되는 것과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사들이 손해율 적은 우량고객으로 양성하는 방법론일수도 있는데요. 기본보험료는 올리고 배상부분인 담보 보험료를 내리는 방법으로 손해율 적은 상품개발에 나선 거죠.
 
Q : 손해보험업계가 기본 담보보험료는 인상하고 가입차 보상인 자기차량 손해 담보보험료를 낮추는 걸 조정이라고 하는 군요?
이런 방식의 조정은 업계 1위 삼성화재로부터 시작됐으니 한마디로 그런 셈인데요. 대형손보사인 KB손해보험도 지난 17일 조정에 들어갔고 다른 손보사들도 비슷한 방식의 자동차보험료 조정을 연구·검토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삼성화재는 자차담보를 제외한 기본담보 보험료 3% 인상했지만 자차 담보 부문 보험료는 7.4%내려 대조를 이뤘습니다. 흥국화재 보험료 조정은 개인용 14%에 업무용은 8.3% 인상하고 차량단독과 대물확대·자동차상해 등의 특약 담보는 3.1%에서 7.8%정도 인하하는 방식으로 조정된다고 합니다.
 
Q : 경찰 암행순찰차 등장으로 교통질서도 안정화돼가고 있지만 사고도 줄었는데, 이젠 야간에도 고속도로순찰을 하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낮보다 사망률 높은 야간 안전을 지키기 위해 21일부터 사망사고 많은 경부선
야간 암행순찰에 나섰습니다. 암행순찰 이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낮 시간대 고속도로 사망사고가 16건에서 12건으로 감소된 성과가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암행순찰을 하지 않는 야간시간대 사망 사고는 28건에서 40건으로 오히려 늘어나 야간으로 확대된 거죠. 하지만 지난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에 전국 고속도로에서 활약하게 된 암행순찰차처럼 야간 암행순찰 또한 시범운용을 통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경부선 관할 경기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를 관장하는 지구대별로 1대씩 투입 운영하고 있고요.
 
Q : 유난히 야간사망사고가 많은 실정이라 경부고속도로를 지목한거네요. 요 며칠 사이 3중 추돌사고 사망사고도 있었잖아요?
그렇습니다. 야간 암행순찰이 시작 된지 3일 차인 24일 오전 0시 2분경 천안부근 도로공사현장에서 정차 대기하고 있던 25톤 트레일러를 4.5트럭이 추돌하면서 2명이 숨진 사고인데요. 후미를 받힌 트레일러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가면서 앞에 정차해 있던 6.5톤 트럭을  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가 된 겁니다.
 
편도 5차로도로에서 3·4차로를 차단한 채 공사하는 상황이라 2차로와 3차로에 걸쳐 정차한 트레일러를 인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수면 상태나 졸음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천안구간 사고가 유난히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Q : 공사장이면 불빛이 요란할 텐데 커다란 트레일러를 못 봤다면 혹시 졸음운전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야간 사고가 더 무서운 거죠.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경에도 천안삼거리 휴게소 인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20톤 화물차를 추돌한 운전자가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뒤 따라 오던 5톤 화물차가 또 들이받으면서 차체가 작은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진 겁니다. 2013년 10월 12일 새벽에도 이와 비슷한 추돌사고로 4명이 부상당한 데가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이고요. 경찰도 야간사고 위험성이 큰 경부고속도로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암행순찰차 시범운용에 나섰지만 천안 부근에서 연이은 야간 대형추돌사고가 발생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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