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선제어 입환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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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무선제어 입환시스템 도입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6.1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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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및 효율높인 열차조성시스템
부산진역서 시험운영후 확대 적용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열차 조성 작업을 안전하게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무선제어 입환(열차조성)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무선제어 입환시스템이란 기관실 밖에서 무선제어장치(조이스틱) 등으로 안전하게 기관차를 제어해 기관차 또는 화차의 연결, 분리 또는 전선(선로 변경) 작업을 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관사, 수송원, 로컬관제원 등 최대 6명이 처리하던 기존 입환 업무를 3명으로 가능하게 되어 업무효율을 최대 2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신호와 무전기에 의존했던 기존의 입환 작업을 직접 확인하며 기관차를 제어하게 되므로 인적오류를 예방할 수 있어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무선제어 입환시스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1일부터 3개월간 부산진역을 시험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한 후 시스템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여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무선제어 입환시스템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철도회사가 적용중이며, 국내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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