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자동차협회 중고차유통발전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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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자동차협회 중고차유통발전 세미나개최
  • 교통뉴스 송수정 취재리포터
  • 승인 2016.11.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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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자동차협회가 24일 중랑 물재생센터에서 “중고자동차” 해법을 찾아, 날개를 달다!” 라는 주제로 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필수 한국중고자동차협회 회장과 업계 관계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석했습니다. 허정철 한국중고자동차협회 사무총장은 '한국중고차협회 출범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김상윤 장안평 도시재생과 센터장은 '장안평 중고차 단지의 패러다임 전환 및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박래호 전문위원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허위, 과장이나 허위매물 등 소비자 보호가 매우 미흡하며 제도 개선 및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윤 장안평 도시재생센터장은 장안평 중고차 단지가 개발되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확산시켜 중고차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김상윤 센터장이 지향하는 미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김상윤 장안평 도시재생센터 센터장
2017년 6월달에 완성되는 자동차정보종합센터를 통해서 서울시는 장안평 중고자동차매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시스템들을 개발할 계획이에요.
 
이를테면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여성만을 안내해 줄 수 있는 자동차 도우미라 할지, 부품이나 정비 등의 여러 가지 시설을 안내를 해줄 수 있는 공간들을 대략 확충해서 자동차정보종합센터 안에다가 설치할 계획이고...,
 
자동차 청정지역 선포식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구요. 아무튼 자정의 노력, 판매 활성화의 노력 등을 통해서 서울시의 장안평이 옛날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지금까지 쇠퇴해 왔어더라면 앞으로는 이러한 것들을 새로 활성화 시켜서 자동차 애프터 마켓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찬규 서서울모터스 대표이사는 '매매업계에서 바라 본 중고차 시장의 발전 방안'에 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이어갔는데요. 대형매매단지의 가야 할 미래를 조망한 전 찬규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 전찬규 서서울모터스 대표이사
앞으로 대형매매단지 개발 붐이 일어나고, 온라인 사이트들도 지금 많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대형매매단지가 전국적으로 생겨나면서 원스톱 시스템 그리고 체계적으로 선진화 문화에 맞게끔 개발이 되고, 중고차 시장이 지금 그렇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대형매매단지 활성화가) 예상이 되고, 앞으로 중고차 문화ㆍ중고차 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국내 중고차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개선과제'에 대해 발표한 김필수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고차 시장을 투명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년 두 번씩 세미나를 개최하고, 선진 외국의 중고차문화 사례도 소개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김필수 회장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최근에 10년 동안 (중고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거래대수도 그렇고 규모도 많이 커졌습니다. 정부의 역할도 상당히 컷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애프터 마켓, 국내 100조원 시장인데 약 지금 현재 중고차가 26조원 시장입니다. 아직도 후진 개념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호객행위도 많이 있구요. 허위 미끼매물 문제, 대포차 문제, 위장 당사자 거래 문제, 성능 점검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선진국들을 벤치마킹해서 한국형 선진모델로 안착을 시켜야지만 진정한 자동차 문화가 선진형으로 갈 수 있다. 그렇게 말씀 드릴수 있기 때문에 우리 협회나 이런 데를 통해서 또 세미나를 통해서 좋은 사례가 많이 발표되고 또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 좀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선진형으로 도약할 수 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중고자동차협회는 지난 2003년 출범된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이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은 국내외 중고차 산업과 정책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함께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중고차협회는 중고차산업 연구 및 학술발전 기여, 소비자보호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한국중고자동차 산업을 선진화시킬 계획입니다. 협회는 불법거래 근절과 공정거래를 위한 자격제도 도입안 마련 연구, 중고차산업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안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할 함으로써 중고차산업을 발전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중고자동차협회 첫 포럼에서 기존 중고차 연합회 관계자들과의 마찰도 있었습니다. 두 개의 중고차 단체가 일원화되길 바라는 상황에서 새로운 단체가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한국중고자동차협회 발족은 기존 단체들과 어떻게 소통하는가가 관건인 만큼 국토교통부는 또 하나의 과제를 떠안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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