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LED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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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LED 불빛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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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이나 사고 때 위급 상황을 알려 2차 사고방지를 위해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는 건 운전자들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안전 삼각대의 설치 목적보다 설치규정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생명을 위협받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야간 운행시 1초에 30미터를 이동하는 시속 110킬로미터의 속도는 누구에게나 공포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고장표지판은 기본이고 야간에는 반드시 사방 500미터에서 확인 가능한 불꽃 등 전기제등의 설치 기준에 따른 ‘불꽃신호’제도를 도입했지만 현실성이 없어 운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후방 차량의 전조등 불빛을 향해 무려 200미터를 걸어가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다 보니 2차 사고방지 목적과 달리,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된 건데요.
 
여기서 안전 삼각대 문제를 쉽게 해결할 방법은 빠르게 설치해서, 쉽게 인지시키는 방법으로 전력소모는 최소화, 발광능력은 뛰어난 전기 전자식 고장표지판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자동차에 즉시 부착할 수 있고, 사방 5백 미터에서 확인되는 발광, 점멸 되는 LED 경광등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1979년부터 친환경 녹색 에너지 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초절전 LED 발광 기술로 LED 경광등, LED 안전모 가이드, LED 안전조끼 등 생활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주식회사 성재아이엔씨 장위덕 대표를 만났습니다.
   
 
(인터뷰-성재아이앤씨 장위덕 대표)
“누구나 갑작스런 고장이나 사고를 당할 수 있고요. 예측할 수 없는 2차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의 안전 삼각대는 상대 빛이 있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하는 문제가 있고요. 이런 이유로 주간에는 후방 100미터 야간에는 후방 200미터에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은 비현실적인 것으로 오래 전부터 지적돼 왔죠.”
    
 
성재 아이엔씨의 LED 경광등은 국내 유일의 안전인증 제품답게 확실한 시인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석과 벨크로 일체형 타입의 쉽고 빠른 탈부착이 가능하고 안전삼각대 대용품은 물론 신속한 자동차 본체 부착과 MTB자전거, 모터바이크, 배낭에도 부착이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번기 때 사고가 많은 경운기와 트랙터 같은 저속 차량에서는 더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LED 경광등은 사방으로 빛을 발광하는 원통형 경사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시거리를 확산하는 게 특징입니다.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농 작업안전사업 공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안전장치임을 인정받은 것이 그 답인 것입니다.
 
LED 안전모 가이드도 이런 발광능력과 초절전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강력 테이프로 안전모 부착이 간단하고 점멸 스위치로 필요할 때만 작동시켜서 상호간의 시인성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국내 유일하게 한국전자파연구원에서 KC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무게 45그램의 띠 형태라 건설공사 작업자는 물론 야간 자전거 운행과 모터바이크 라이더의 안전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로와 거리에서 야간작업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발광형 조끼와 시원해 보이는 망사타입 발광조끼 3점식 벨트도 눈에 띄는데요.
 
자동차가 고장 났거나 사고가 났을 때 착용하면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안전제품으로 모든 운전자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게다가 일명 내시경 램프라고도 불리는 LED 홀 라이트는 쉽게 휘어지는 구조로, 자동차 엔진룸과 전자제품을 비롯한 공간이 협소해 랜턴이나 작업등을 비춰 볼 수 없는 곳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 분석 결과, 사망자의 62%가 졸음과 전방 주시 태만으로 발생했으며, 올해 5월 기준 화물차 사망 사고의 82%도 역시 졸음과 전방 주시 태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에 ‘행복드림 쉼터’ 15곳 등 모두 190개의 졸음쉼터를 운영하고,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감성적인 문구를 전국 고속도로에 표출하는 등 졸음운전 퇴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성 높은 LED 경광등 준비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운전자들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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