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8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23.8% 감소했으며,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6%, 18.6%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생산은 일부업체 파업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23.8% 감소한 217,097대를 생산했다.

휴가철 비수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한 124,549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판매중단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 전월대비 1.3% 증가한 17,563대를 판매해 점유율 14.1%를 기록했다.

EU,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는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해외생산 증가 및 일부업체의 파업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대수기준 18.6% 감소한 142,987대, 금액기준으로는 14.8% 감소한 23.0억 달러를 수출했다.

반면, 파업으로 인한 국내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해외 생산분 증가로 글로벌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643,307대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5년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어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한 17.9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등의 현지생산 증가와 멕시코 등의 해외진출업체 증가 등으로 부품 수출확대로 이어졌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은 유가하락 및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부품수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8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 달러)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