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창원 국제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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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창원 국제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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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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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개최 대체부품 저변확대 초석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2016 창원 국제 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관했는데요.

한국자동차 부품협회 김수경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자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을 설정하여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창원 국제 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는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0개국 150개사 총 350개 부스로 구성돼있어

자동차대체부품, 정비·검사기기, 타이어, 친환경 자동차, 튜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수입자동차 수리 시 정품 부품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자동차 대체부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자동차 대체부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차량에 기존에 장착돼있던

부품의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해 정품 부품 대신 대체 할 수 있는 부품을 말합니다.

 

이는 대체부품인증제도에 따라 엄격한 정부의 심사를 거쳐 성능과 품질기준을 만족해야만

소비자에게 판매 될 수 있는데요.

대체부품을 사용함으로서 소비자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수리기간 또한 단축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최초로 대체부품 인증을 받은 코리아오토파츠로 가봤습니다.

 

다음은 에이엔지씨와이를 살펴봤는데요.

에이엔지씨와이는 벤츠 CLA 시리즈 휀더 인증대체부품을 정식 보험처리를 거쳐

국내최초로 소비자에게 선 보였습니다.

 

또 에이엔지씨와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인증 받은 NFC 무선태그 기술을 사용해

대체인증부품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부품번호, 정비소, 정비소전화번호, 물품보증기간,

최종교체일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는데요.

이로 인해 부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제품 이력 추적이 가능해 제품씰 손상에 의한

A/S 미보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보산업은 윤활유 첨가제 제조회사로, 한국 중소기업 최초 벤츠 oem 인증을 받았고,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대체부품인증도 획득 했습니다.

 

다음은 후토글로벌모터스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후토글로벌모터스는 현재 약 140여종의 헤드램프와 안개등, 테일램프 등을 수입했고,

연말까지 약 95종의 대체부품인증을 획득 할 예정입니다.

 

또, 수입차, 국산차 인증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전 세계, 전차종

700만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유통회사 파츠너의 제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정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S가 거부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요. 자동차부품 대체인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정품 인증된 제품을 사용했다면 A/S를 거부 받지 않게 됩니다.

현재 자동차대체부품으로 인정되는 품목은 외장, 등화부품 40여종인데요,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대체부품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타임벨트, 컨트롤암,

브레이크디스크, 엔진오일 등 기능성 및 소모성 부품 24품목도 추가할 예정이라니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이혜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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