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6년 제1차 도로정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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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6년 제1차 도로정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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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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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건설 투자 감소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는데요.

오늘 이곳 건설회관에서는 제1회 도로 정책 개발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먼저 강희업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의 국가도로종합계획과 향후 도로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대한 개요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특히 미래 도로정책방향은 트렌스 로드라는 7대 비전에 관한 것으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새로운 도로를 구현한다는 것에 근본을 두고 자율주행 사용화, 환경 에너지 중시, 공간 투자 제약 극복,

유지관리 중심, 슬림화와 개방화, 안전 강화, 시공간의 확대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자동차 자율주행 상용화의 인프라를 구축해 2035년까지 도심부 도로의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C-ITS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교통관리 기반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교통 예측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와 일반차 모두가 혼재하는 상황에서도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한

교통운영과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 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2020년까지의 계획이며,

아직은 추상적이고 실행 준비 단계이지만 점차적으로 구체화될 것이라 했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이복남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이 건설에 요구하는 정책 및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복남 교수는 우리나라에 진정으로 필요한 건설이 무언인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 후

현재 4차 산업혁명과 국내 건설업에 대해 진단했습니다. 국내 건설업이 변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지금의 하도급형 시공으로는 건설업계가 살아남을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전문지식으로 무장해야 현재 한국 건설업계에 부족한

역량 강화가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건설시장을 변화시킬 일곱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는데요. 글로벌 가속화, 메가시티 등장, 자본 지배력, 인재 전쟁, 신재생에너지, 혁신주도 신기술,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의 제고 등을 트렌드로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복남 교수는 국토 인프라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건설의 가치를 재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강희업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오늘 세미나에서 언급된 것들이 추상적인 계획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해야만 국민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도로가 마련될 것입니다. 

 

 교통뉴스 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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